‘음바페 vs KDB’ 프랑스·벨기에, 유로 16강부터 만났다…무난한 대진표 완성
김희웅 2024. 6. 27. 08: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토너먼트 대진표가 완성됐다.
27일(한국시간) 유로 2024 모든 조의 조별리그 경기가 끝났다. 6개 조로 이뤄진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빅매치는 프랑스와 벨기에의 맞대결이다.
프랑스와 벨기에 모두 조별리그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1승 2무를 거둔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에 밀려 D조 2위, 루마니아에 밀린 벨기에 역시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세계적인 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대결에 시선이 모인다. 조별리그 첫판에서 코뼈가 골절된 음바페는 마스크를 쓰고 이번 대회를 강행하고 있다. 폴란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마스크를 쓰고 페널티킥 득점을 터뜨렸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인 더 브라위너도 조별리그에서 루마니아를 상대로 골 맛을 보는 등 토너먼트 기대감을 키웠다.
두 팀의 대결은 내달 2일 오전 1시에 열린다.
16강 대진은 대체로 무난하게 짜였다. 스페인과 조지아, 독일과 덴마크, 포르투갈과 슬로베니아, 루마니아와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와 튀르키예,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 스위스와 이탈리아가 8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 16강 첫 경기는 오는 30일 오전 1시에 열리는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대결이다.
8강부터는 본격적으로 빅매치가 쏟아질 전망이다. 전력 순으로 다음 단계 진출팀이 가려지면, 이탈이아와 잉글랜드, 프랑스와 포르투갈, 독일과 스페인 등이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동학대 혐의 피소’ 손웅정 “고소인 측 수억 요구…공정한 판단 기다린다” - 일간스포츠
- 다시 미소 지은 '골프여제', 박세리 KBS 해설위원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다시 시작" - 일간스포
- AG 金 이어 파리까지...김하윤 발랄하게 "한국 유도 기대해달라...어...많이?" [IS 진천] - 일간스포
- 지연♥황재균, 돌연 ‘이혼설’…“사실무근” 부인 - 일간스포츠
- 서유리, 前남편 최병길PD에 경고 “그만 멈춰라…증거 공개할 수밖에” - 일간스포츠
- 강형욱, 직접 입장 “‘갑질 논란’ 참담...진실 밝힐 것” [전문] - 일간스포츠
- ‘손흥민 父’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 - 일간스포츠
- '믿습니다, 잠실 예수' 퇴출 위기서 '퍼펙트' 부활, "좋았던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IS 스타] -
- [TVis] 권은비 “장동민, 독기 불어넣어줘” (‘라베했어’) - 일간스포츠
- 나윤권, 결혼 2개월만 아빠 된다… “12월에 만나자”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