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타트업 발굴해 ‘CES 2025’ 참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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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할 강남구 스타트업 10개사를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
강남구는 2613개의 벤처기업 집중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서, 기술력은 있지만, 단독으로 전시 참가가 어려운 스타트업을 발굴해 CES의 서울통합관(강남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격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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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할 강남구 스타트업 10개사를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AI), 바이오,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이다. 강남구에 본사·지사·연구소 등이 있고, 창업 7년 이내여야 한다.
기업과 제품 역량을 두루 평가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예비후보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CES의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무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 입점 지원 ▲CES 혁신상 참가를 위한 컨설팅 ▲전시부스 설치 ▲비즈매칭 및 전시마케팅 교육 ▲1대 1 현지 통역 등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CES는 최신기술 트렌드와 주요 기업의 비전을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다. 지난 1월 열린 CES는 AI라는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우리나라 벤처·창업 기업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310개사 가운데 한국 기업이 143개사(46%)를 차지했고, 이 중 벤처·창업 기업이 116개사였다.
이러한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구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에 관내 스타트업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2613개의 벤처기업 집중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서, 기술력은 있지만, 단독으로 전시 참가가 어려운 스타트업을 발굴해 CES의 서울통합관(강남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격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CES 참가는 글로벌시장에 제품 홍보, 투자 유치, 해외 네트워킹 강화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강남구 소재 우수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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