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ESG 경영 ‘눈길’…“소통과 실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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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대체투자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온 노력을 담아 보고서를 발간했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소통하며 ESG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실물자산의 친환경성 제고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등 이지스자산운용만의 다양한 ESG 실천으로 사회와 시장의 신뢰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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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 운용사’ 특징 활용해 상생·소통 활동 활발
영상 콘텐츠 공모전부터 친환경 건물 늘리기까지 다양
이지스자산운용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하고 운용 중인 실물자산을 통한 사회공헌과 상장리츠의 ESG 채권 발행 등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ESG 실천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의 ESG 성과와 계획을 사회 구성원과 공유하는 취지로 지난해 ESG 브로슈어를 발간한 데 이어 보다 발전된 형태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올해 공개한 것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 Standards 기준에 따라 작성했다. 독립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쳐 공신력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향후 이지스자산운용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함으로써 ESG 실천 전략과 성과를 투명히 공개할 예정이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ESG 실천을 약속하고 이행 성과로 평가받겠다는 실천적인 노력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다양한 투자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해왔다. 사회적 채권 조달이 그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지난해 국내 상장리츠 최초로 56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지난 21일에도 ESG 채권 400억원을 발행했다.
나아가 ‘부동산 전문 운용사’라는 특징을 감안해 자산이 위치한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소통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의 대표 자산인 센터필드(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는 상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나눔’이 주관한 ‘행복한 바자회’가 대표적이다. 당시 이지스자산운용은 센터필드 이스트동 지하 1층에 행사를 위한 공간을 제공했다. 기업 기증 물품과 재고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자립 지원과 구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센터필드는 최신식 미디어월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미디어아트를 공부하는 학생 또는 신진 작가에게 최신식 미디어월에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총 3000만원 수준의 시상금도 수여하고 있다.
회사의 또 다른 자산인 울산 업스퀘어는 주변에 개방한 정문 광장을 활용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과 행사를 30여 차례 개최했다. 대표적으로 ‘아나바다 이벤트’를 열고 옷·장난감·신발 등 기부물품을 지역민과 교환했다. 동탄 타임테라스는 지자체와 연계해 공연·축제·콘서트 등을 꾸준히 열고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친환경 건물도 늘리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까지 운용 중인 자산으로 28개 LEED인증을 획득했다. LEED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로 플래티넘·골드·실버·일반 인증 순으로 등급이 높다. 가장 등급이 높은 플래티넘 건물로는 오토웨이타워·시그니쳐타워·트윈트리타워·태평로빌딩 등이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대체투자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온 노력을 담아 보고서를 발간했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소통하며 ESG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실물자산의 친환경성 제고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등 이지스자산운용만의 다양한 ESG 실천으로 사회와 시장의 신뢰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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