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온수 온도, 출수량, 얼음 크기까지…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척척’

2024. 6. 2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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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업그레이드
제빙량·위생 등 다양한 기능 갖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획득도

코웨이는 2년 만에 아이콘 얼음정수기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했다. 온수 온도부터 출수량, 얼음 크기까지 사용자 맞춤 제어가 가능하다. [사진 코웨이]

코웨이는 최근 몰려들고 있는 얼음정수기 주문에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유구공장 정수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무더위에 얼음정수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데다 신제품인 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코웨이에 따르면 4~5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얼음정수기를 찾는 수요는 통상 더위가 시작되는 5월 말 이후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이른 더위 탓에 4월부터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4월 초부터 정수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으나, 몰려드는 얼음정수기 주문량을 맞추기 버거운 상황”이라며, “이달부터는 얼음정수기 생산라인을 추가해 생산량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여름철 주문량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라인 추가 가동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주요 생산처인 유구공장 외에도 인천공장의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얼음정수기 고객 수요 증가에 총력을 다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소형화 트렌드를 이끈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필두로 얼음정수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으며 얼음정수기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얼음정수기를 사용하고 싶지만 주방이 좁아 부담스럽던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제품 크기를 대폭 축소해 2022년 출시 당시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현해낸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코웨이는 2년 만에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온수 온도부터 출수량, 얼음 크기까지 사용자 맞춤 제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최근 초개인화되고 있는 가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맞춤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제어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코웨이 플랫폼 아이오케어(IoCare) 앱을 통해 섭씨 45도의 따뜻한 물부터 100도의 초고온수까지 5도 단위로 설정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출수 용량 또한 컵의 크기와 사용자 편의성에 맞춰 10mL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해 맞춤 추출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얼음 크기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얼음 생성 시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약 7g)의 크기를 설정해 요리나 음료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풍부한 제빙량과 철저한 위생 기능, 스마트한 제품 관리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경제성까지 겸비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편리미엄’ 가전 트렌드와 갈수록 심해지는 더위로 인해 얼음정수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명성에 이어 신제품 역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를 필두로 올여름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얼음 정수기 시장 리더십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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