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담은 삼성 갤럭시 폴더블폰, 내달 파리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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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담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이 다음 달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된다.
지난 1분기 중국 화웨이에 폴더블 스마트폰 1위 자리를 뺏긴 삼성전자가 다시 시장을 제패할지 관심이 쏠린다.
1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2위로 내려앉은 삼성전자가 신제품 출시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중 화웨이의 점유율은 35%, 삼성전자는 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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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담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이 다음 달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된다. 지난 1분기 중국 화웨이에 폴더블 스마트폰 1위 자리를 뺏긴 삼성전자가 다시 시장을 제패할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개막을 앞둔 파리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영상 초대장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형상화한 이미지가 에펠탑, AI 기능을 상징하는 별 모양을 차례로 비추는 모습이 담겼다.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인 갤럭시 Z폴드와 Z플립6 출시를 암시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링, 갤럭시 버즈3 등 웨어러블 제품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Z 신제품은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카메라 성능도 향상될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은 3700mAh에서 4000mAh로, 후면 기본 카메라는 1200만 화소에서 5000만 화소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AI 기능은 고도화된 버전으로 탑재된다.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3는 애플 에어팟처럼 스템(기둥)이 추가되는 등 디자인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2위로 내려앉은 삼성전자가 신제품 출시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중 화웨이의 점유율은 35%, 삼성전자는 23%를 기록했다. 그간 시장 1위를 굳건히 지켰던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준 것이다. 화웨이는 지난해 9월 ‘메이트X5’와 지난 3월 ‘포켓2’를 출시하며 중국 시장에서 급격히 성장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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