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물풍선 사흘 내리 부양…군 "적재물 낙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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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물풍선을 우리 측을 겨냥해 사흘 내리 띄워올렸다.
앞서 북한은 전날 저녁에도 오물풍선을 살포한 바 있다.
군 당국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식별한 오물풍선은 250여 개였다.
군 당국에 따르면, 오물풍선 적재물은 대부분 종잇조각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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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발견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
북한이 오물풍선을 우리 측을 겨냥해 사흘 내리 띄워올렸다. 올해 들어 벌써 7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 중이라고 전했다. 합참은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이동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라"며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저녁에도 오물풍선을 살포한 바 있다. 군 당국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식별한 오물풍선은 250여 개였다.
우리 지역에 낙하한 풍선은 100여 개로 주로 경기 북부와 서울 지역으로 파악됐다. 오물풍선 절반가량은 남쪽으로 넘어오지 않은 셈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오물풍선 적재물은 대부분 종잇조각으로 확인됐다. 다만 무게(10㎏)를 고려할 경우, 풍선이 급작스레 하강할 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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