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규 감독 “젠지 상대로 저력 보인 것에 위안 삼겠다”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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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이 젠지e스포츠전 패배에도 경기력에 긍정적인 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젠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끝으로 최 감독은 오는 29일 농심 레드포스전에 대해 "자세한 디테일은 돌아가서 준비할 생각이다. 젠지전 졌지만 시즌이 끝난 건 아니다. 다시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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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이 젠지e스포츠전 패배에도 경기력에 긍정적인 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젠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한화생명은 4연승에 실패하며 3승2패를 기록했다. 함께 2021년 스프링 1라운드 2-1 승 이후 젠지전 17연패(LCK 기준)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댄디’ 최인규 감독은 “너무나도 이기고 싶었다. 선수들과 준비 많이 했는데 0-2로 져서 아쉽다”고 고개를 숙였다. ‘피넛’ 한왕호는 “다시 봐야 알겠지만 1~2세트 할만한 점도 있었다. 그 점을 못살려 패배로 이어졌다. 아쉽다”고 말했다.
젠지전에 대해 최 감독은 “(젠지는) 기세도 좋고, 소화할 수 있는 챔피언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타협점을 찾으면서 자신있게 왔다”라며 “진 건 아쉽지만 정상에 있는 젠지를 상대로 어느정도 저력을 보여준 것 같다. 그거에 위안을 삼겠다. 부족한 부분 피드백하면서 발전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했다.
한왕호는 “모든 팀들은 실수한다. (젠지는) 큰 실수를 덜 하는 것 같다. 뒷심도 좋고 한타력도 가지고 있다. 유리할 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잘해야 한다”고 평했다.
끝으로 최 감독은 오는 29일 농심 레드포스전에 대해 “자세한 디테일은 돌아가서 준비할 생각이다. 젠지전 졌지만 시즌이 끝난 건 아니다. 다시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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