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라스트맨’ 바이퍼 뚫고 서머 10세트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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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서머 시즌 무실 세트 기록을 '10'으로 늘렸다.
젠지는 2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3주 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2대 0으로 이겼다.
멈출 줄 모르는 젠지의 서머 시즌 초 기세다.
젠지는 앞선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캐니언' 김건부의 조커 픽 자이라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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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서머 시즌 무실 세트 기록을 ‘10’으로 늘렸다.
젠지는 2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3주 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개막 후 매치 5연승, 세트 기준 10연승을 달성했다.
멈출 줄 모르는 젠지의 서머 시즌 초 기세다. 젠지는 앞선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캐니언’ 김건부의 조커 픽 자이라를 꺼내 들었다. 한화생명은 ‘피넛’ 한왕호의 니달리로 맞섰지만, 경기 초반에 탑 갱킹을 당하고 이후에도 김건부의 카운터 정글링 때문에 고전했다.
첫 2개 드래곤을 상대에게 내주며 느긋하게 성장을 도모했던 젠지는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내면서 운영에 탄력을 붙이기 시작했다. 이어 4번째 드래곤 전투에서도 완승을 거둬 상대와의 성장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한화생명은 한왕호의 버프 스틸로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퇴각하는 과정에서 뒤를 잡혀 넥서스를 잃었다.
‘바이퍼’ 박도현(제리)이 분전했지만 젠지의 전승 행진을 홀로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초반만 해도 한화생명이 유리했다. 한화생명은 2세트 시작과 동시에 김건부(탈리야)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드래곤 2개와 유충 3개, 협곡의 전령 등 오브젝트를 넉넉히 챙겼다.
하지만 ‘딜라이트’ 유환중(노틸러스)에게 이니시에이팅을 일임했던 게 그의 과부화를 불러왔다. 젠지는 유환중을 잡아낸 뒤 27분경 내셔 남작을 사냥해 게임을 역전시켰다.
박도현이 홀로 넥서스 방어에 나섰지만, 그 혼자서 젠지 5인을 전부 막기엔 역부족이었따. 젠지가 2차례에 걸친 공격에 나섰고,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그를 잡아냈다. 한화생명의 엔진이 멈추자 넥서스 방어선이 뚫렸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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