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논란’ 롯데 나균안 1군 말소…전준우 복귀

윤상호 2024. 6.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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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등판 전날 술자리에 참석해 논란이 된 투수 나균안을 1군에서 말소했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투수 나균안과 현도훈, 외야수 이선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나균안은 등판 전날이었던 24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는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달 이탈했던 외야수 전준우와 투수 이민석, 정우준을 1군으로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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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등판 전날 술자리 참석…1⅔이닝 8실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 나균안이 지난 3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등판 전날 술자리에 참석해 논란이 된 투수 나균안을 1군에서 말소했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투수 나균안과 현도훈, 외야수 이선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나균안은 25일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1⅔이닝 7피안타(1홈런) 6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성적은 14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9.05다.

나균안은 등판 전날이었던 24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 야구팬이 나균안의 얼굴을 알아보고 사진을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한편 롯데는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달 이탈했던 외야수 전준우와 투수 이민석, 정우준을 1군으로 콜업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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