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상암] ‘린가드 vs 양민혁’ 서울·강원 베스트11 공개…호날두는 벤치 대기
김희웅 2024. 6. 26. 18:32
FC서울과 강원FC가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서울과 강원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승점 21)은 K리그1 12개 팀 중 7위, 강원(승점 31)은 4위다.
홈팀 서울은 백종범(GK), 강상우, 박성훈, 권완규, 최준, 윌리안, 이승모, 류재문, 한승규, 린가드, 강성진이 선발로 나선다. 일류첸코, 호날두, 팔로세비치 등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강원은 이광연(GK), 황문기, 강투지, 김영빈, 송준석, 김강국, 김대우, 유인수, 양민혁, 야고, 이상헌을 선발로 내세웠다. 정한민, 갈레고, 조진혁 등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서울은 지난 22일 안방에서 수원FC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는 제시 린가드가 이날 센스 있는 움직임으로 강성진의 골에 기여하며 물오른 폼을 선보였다.
다만 서울은 경기 전날인 지난 25일, 중앙 수비수 황현수의 음주 운전 사실이 알려져 다시금 분위기가 처졌다. 이번 경기는 황현수 사태로 흐트러진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고 연승 행진을 달릴 기회다.
5월 19일부터 5연승을 질주한 강원은 지난 22일 김천 상무에 2-3으로 패하며 좋은 기세가 사그라들었다. 다시금 승전고를 울리며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상암=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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