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 개헌이 가장 이상적" 최민호 세종시장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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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26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시정 4기 출범 2주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시정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헌법을 바꾸는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이는 정치권에서 가야 할 길"이라며 "세종을 수도로 한다는 원포인 개헌을 한다면 얼마나 좋겠나"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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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특례법 어려움 토로
세종시는 26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시정 4기 출범 2주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시정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시정 5대 비전으로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도시, 첨단 스마트도시 등을 소개하고 실천계획을 시민과 공유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세종만이 할 수 있는 차별성 있는 5가지를 골랐다”며 “다른 데서 안하고 가지 않은 길을 가다보면 오해와 부작용이 있다는 걸 알지만, 누군가는 가야 미래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또 최 시장은 쟁점인 행정수도 완성에 대해 개헌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헌법을 바꾸는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이는 정치권에서 가야 할 길"이라며 "세종을 수도로 한다는 원포인 개헌을 한다면 얼마나 좋겠나"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행정수도의 법적지위를 확실히 하려고 특례법을 만들고 있는데 굉장히 어렵다"며 "하지만 우리는 법률을 바꿔서라도 행정수도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과 이전하지 않은 정부부처, 공공기관 이전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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