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늦었네요" 투엘슨 제이슨, 갑작스러운 사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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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투엘슨 멤버 제이슨(본명 이상진)이 사망했다.
투엘슨 박노엘은 지난 1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멤버 제이슨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박노엘은 "형제처럼 함께 지내왔던 투엘슨 멤버가 고인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내 음악의 첫 단추였던 투엘슨의 제이슨 형"이라고 적었다.
한편, 투엘슨은 작곡가 제이슨, LE, 박노엘로 이뤄진 혼성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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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혼성그룹 투엘슨 멤버 제이슨(본명 이상진)이 사망했다. 향년 43세.
투엘슨 박노엘은 지난 1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멤버 제이슨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박노엘은 "형제처럼 함께 지내왔던 투엘슨 멤버가 고인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내 음악의 첫 단추였던 투엘슨의 제이슨 형"이라고 적었다.
이어 "언젠가는 한잔 술을 기울이며 지난 일들에 대해 담소하길 원했는데 제가 늦었다"며 "편히 쉬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해당 글 이후 26일, 제이슨이 지난 12일 휴식차 태국을 방문했다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투엘슨은 작곡가 제이슨, LE, 박노엘로 이뤄진 혼성그룹이다. 1980년생인 제이슨은 버클리음악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했으며 현재까지도 작곡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이하 박노엘 SNS 글 전문
실감이 나지 않네요..
10년간 동고동락하며 형제처럼 함께 지내왔었던 투엘슨의 멤버가 고인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음악의 선배이자, 형으로써 끊임없이 나의 발전을 위해 애를 썼는데…
내 음악의 첫 단추였던 투엘슨의 제이슨 형.
언젠가는 한잔 술을 기울이며 지난 일들에 대해 담소하길 원했는데 제가 너무 늦었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요.
R.I.P.
사진=박노엘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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