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공업용수 추가공급, 국가계획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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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대규모 투자계획에 따른 추가 공업용수 공급사업이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됐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국가수도기본계획의 포항권 광역·공업용수도 급수체계조정계획에 따르면 포항공업용수도의 예비량 2만 1000㎥/일을 활용해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용수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포항공업용수도 관로에서 분기해 용수공급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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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 공업용수 해결…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기업유치 활성화
포항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대규모 투자계획에 따른 추가 공업용수 공급사업이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됐다고 26일 전했다.
환경부는 지난 17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포함한 4개 국가산단에 대한 용수 공급시설 확충과 용수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체수원 개발 등 안정적인 용수공급 계획을 포함한 국가수도기본계획 부분 변경을 고시했다.
이번에 반영된 블루밸리 국가산단 2차 용수공급 사업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총사업비 879억원을 투입해 정수장·가압장과 도·송수관로(L=12.1㎞)를 신설해 용수 2만 1000㎥/일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포항공업용수도를 통해 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지난 4월 제17차 산업단지계획 변경에서 제시한 단계별 공업용수 수요량을 고려했을 때 2026년부터 부족분이 발생해 최대 1만 9100㎥/일의 부족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국가수도기본계획의 포항권 광역·공업용수도 급수체계조정계획에 따르면 포항공업용수도의 예비량 2만 1000㎥/일을 활용해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용수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포항공업용수도 관로에서 분기해 용수공급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반영됐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국가수도기본계획 부분 변경을 통해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부족한 공업용수 문제 해결은 물론,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기관과 협업해 블루밸리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이 물 걱정 없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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