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Dreamer Festival, 청춘뉴런 2024' 1800여명 참석 성황
지난 6월 22일 오후 5시 30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Korea Dreamer Festival, 청춘뉴런 2024’가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로,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와 서울특별시의 공식 후원 아래, 사단법인 ‘지피디 리더스 어소시에이션’(GLA)이 주최했다. 행사에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재단, 청년시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단체들과 국공립대학생연합회, 대한민국대학생연합, 국제인적교류협의회, 국제예술문화교류협의회, 지피디 포럼위원회, 지피디 재단 등의 유관 단체들이 함께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청춘뉴런의 런칭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캄보디아 청년연합(UYFC)이 특별 후원했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글로벌 드리머 콘테스트’의 '스피치', '보컬', '댄스' 부문 입상자들이 참여한 ‘드림 스테이지’가 열렸다. 2부에서는 댄서 그룹 ‘프라우드먼(PROWDMON)’과 아이돌 걸그룹 ‘H1-KEY’가 참여한 ‘드림 콘서트’가 이어졌다.
‘드림 스테이지’는 400여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이 무대를 꾸몄다. 댄스 부문에서는 ‘S.T.S 웃는아이’(대상), ‘크루져스’(최우수상), ‘펜타그램’(최우수상)이, 보컬 부문에서는 윤지현(대상), 프라이하이트(최우수상), 김성훈(최우수상)이, 스피치 부문에서는 김남영(전체 대상), 김솔(초등부문 최우수상)이 뛰어난 무대를 선보이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스피치 부문 전체 대상을 수상한 김남영은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감동을 선사했다.
‘드림 콘서트’는 프라우드먼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모들에게도 꿈이 있었다.”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진행된 이 공연은 한국 K-pop의 계보를 잇는 최고의 댄스곡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석자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어진 H1-KEY의 무대에서는 최근 발표한 ‘뜨거워지자’라는 곡을 비롯한 대표 곡들이 선보여 축제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H1-KEY 멤버들은 데뷔 과정에서 겪었던 도전의 여정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직무대행 신영숙 차관과 권성동 국회의원(국민의 힘)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신영숙 차관은 “청춘뉴런 2024는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회의원은 “청춘뉴런이 대한민국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꿈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광진구 이정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나경원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등은 영상 축사를 통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해외에서는 훈마니 캄보디아 부총리 겸 청년연합(UYFC) 의장이 영상 축사를 보내 “여러분의 열정과 에너지는 우리 공동체의 미래를 형성하는 원동력”이라며 축제를 통한 평화와 성장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의 축제인 ‘청춘뉴런 2024’는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청소년·청년 축제’로 확대될 예정이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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