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41회 창원시 문화상’수상자 선정… '5개 부문⋅7명'
‘제41회 창원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학부문 민창홍(63), 체육부문 정영식(63), 주남천(84), 지역사회개발부문 김호근(67), 예술부문 조형분야 윤복희(76), 예술부문 공연분야 박철종(74), 교육·언론부문 정태준(70)씨가 선정됐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5월1일부터 20일까지 ‘제41회 창원시 문화상’ 후보자를 접수했고 6월11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5개 부문에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학부문 수상자인 민창홍씨는 현 경남문인협회 회장으로 1998년 등단 이래 꾸준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고 여러 문학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 문학 활성화에 기여했다.
체육부문 수상자인 정영식씨는 현 범한그룹 회장으로 2016년부터 전국중학야구대회를 개최해 야구 영재 발굴 도모 및 장애인 국가대표선수 지원 등 지역 체육발전에 큰 공을 세웠으며, 주남천씨는 지역 내 태권도 및 요가 수련 인구 확대와 지도자 양성 등으로 지역사회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개발부문 수상자인 김호근씨는 현 경남안전문화시민연대 창원시 지부장으로 불우이웃돕기, 수해지역 복구 등 다방면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했다.
예술부문 조형분야 수상자인 윤복희씨는 현 경남원로작가회 회장으로 1500여점의 활발한 작품 활동과 함께 후진 양성 기여 등으로 지역 미술 발전에 공헌했고, 공연분야 수상자 박철종씨는 현 경남가수협회 회장으로 매년 경남도민가요제를 열어 후배 예술인 양성 노력 및 소외계층 대상 무료공연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교육·언론부문 수상자인 정태준씨는 현 창원향토학교 교장으로 23년간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교육 분야에 기여했다.
창원시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7월1일 제1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법원, 이호국 전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 해임 처분 집행정지 기각
이호국 전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이 창원시의 해임 처분에 불복해 신청한 집행정지 신청이 25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 따라 해임 처분의 효력은 유지된다.
창원지방법원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해임 처분으로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을 정지해야 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전 이사장은 지난달 27일 해임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취소소송을 제기한 상태며 해임 처분에 대한 최종적 판단은 본안 판결을 통해 가려지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경상남도와 협의해 이사장 임명 절차를 조속히 진행, 창원레포츠파크 경영 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창원시의회의 산하기관장 복무감찰 필요성 제기에 따라 10월 이 전 이사장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으며 감사 결과 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11월 창원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어 같은 달 이 전 이사장의 직무를 정지하고 올해 2월 공단 이사회에서 임원복무규정 위반을 사유로 해임안을 의결함에 따라 경상남도와 협의를 거쳐 3월18일 해임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창원시설공단, 빙상장 ‘무더위 쉼터’ 운영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이 여름철 시민 건강관리를 위해 의창스포츠센터와 성산스포츠센터 빙상장 관람석을 ‘무더위 쉼터’로 무료 개방한다.
공단은 항상 저온으로 유지되는 빙상장을 개방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관람석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보면서 피서를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무더위 쉼터 운영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 간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빙상장 관람석은 의창스포츠센터에 372석, 성산스포츠센터에 205석이 있으며 평균 기온이 7~8도 안팎으로 장시간 이용할 경우 감기에 걸릴 염려가 있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창원폴리텍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폴리텍Ⅶ대학(학장직무대리 조상원)은 2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순)와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활성화와 대학의 입시 및 학생의 취업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남 도내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에게 기술교육과 시제품 설계 및 제작을 통해 신규 제품개발 지원 △폴리텍대학의 ‘희망플러스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지원센터(특화 · 복합)‘를 통한 소상공인 직업교육훈련 지원 △전직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폐업 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학이 운영 중인 ’직업훈련과정‘ 입학안내와 대학의 산학협력단 사업 및 학생의 취업을 위해 협력 △소상공인의 창업, 성장, 재기를 위해 양 기관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의 학생들과 경남지역 소상공인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창업하거나 취업할 수 있도록 안내·지도할 계획이다.
조상원 학장직무대리는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에 적극 협력하겠으며 대학 학생들의 성장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지방전문대 활성화’ 연차평가 우수
마산대학교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2023년 연차평가에서 ‘우수’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사업을 수행한 4개 권역 68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마산대학은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특화분야 선도대학’ 비전을 바탕으로, 지산학의 협업·소통 분야와 더불어 학사구조 및 교육과정 제도 도입을 위한 규정 제·개정이 적절하게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특성화 분야별 산업체 연계교육 실적 등에 우수한 성과를 보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특화 산업에 대한 분석과 지산학 협력을 통한 향노화 융합분야, 제조설계 융합분야, 외국인 정주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도출, 3개의 트랙을 신설해 적절하게 추진한 실적이 돋보였다.
이상원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장은 "이번 연차평가를 기반으로 2차년도 사업목표 구축과 분야별 성과 도출을 위한 세부전략을 가다듬어 지산학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지영정주와 전문대학 혁신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역 청년고용서비스 거버넌스 구축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본부 2층 교무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역 청년 고용협의회’를 개최했다.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역 청년고용협의회’는 지역 청년의 고용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청년 고용지원을 위해 국립창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정식 센터장을 비롯한 대학과 정부, 지자체, 기업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2024학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소개 △청년고용정책사업 연계의 핵심적인 전달체계 기능수행을 위한 협업 △각 유관기관 청년고용활성화 협업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안건이 폭넓게 논의됐다.
박정식 센터장은 "청년 일자리에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지역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지역 대학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스마트제조ICC 첨단방위부품 제조기술 연구회’ 공동 개최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21일 산학협력관 5층 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2024년 스마트제조ICC 첨단방위부품 제조기술 연구회’를 개최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스마트제조ICC와 방위산업ICC, 항공우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 과학기술혁신 연구회가 지원한 이번 행사는‘우주항공·첨단방위 대비 지역산업기반 자원 공동활용 생태계 구축’과 ‘융합연구 및 신산업 분야 국책과제 기획’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경남대 최정호 교수의 ‘PCM 구조 및 응용처’를 시작으로 △첨단방위부품(첨단소재·우주·추진) 제조 기술 개발과 인력양성 전략에 필요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김세윤 스마트제조ICC센터장은 "경상남도의 자생정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산·학·연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인기 공룡 캐릭터 ‘조구만’ 컬래버레이션 상품 출시
NC 다이노스가 IPX(구 라인프렌즈)와 함께 초식 공룡 캐릭터로 인기 몰이 중인 ‘조구만(JOGUMAN)' 캐릭터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NC는 ‘조구만’이 구단의 상징인 '공룡'을 활용한 인기 캐릭터라는 점에 착안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IPX가 IP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조구만은 ‘작고 하찮지만 중요한 존재들이 주는 위로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낙서 같은 삐뚤삐뚤한 특유의 그림체와 감성적이고 위트 있는 콘텐츠로 젊은 세대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NC는 20여 종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세 번에 나눠 출시한다.
유니폼 키링, 타포린백, 키스컷 등 1차 상품은 28일 주말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레플리카 유니폼, 볼캡 등 2차 상품은 7월 중순 출시되며 인형, 인형 키링, 인형 머리띠 등 3차 상품은 8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조구만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NC 다이노스 온, 오프라인 팀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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