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복합도시 조기 건설에 전 행정력 '집중'

강연만 2024. 6. 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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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리더 조찬 참석...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조기 제정 국회 건의 방문 

한국판 나사인 우주항공청 개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박동식 사천시장이 이번에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기 건설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 시장은 2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에 참석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와 K-우주항공 정책포럼이 공동주최한 가운데 서천호·임종득 국회의원, 박동식 사천시장, 정혜경 우주항공청 과장, 이수영 경남도 서울세종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강구영 회장은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제공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매월 정기적으로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시장은 포럼 참석에 이어 국회를 방문,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과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조속 통과 건의를 했다.

이날 서천호, 엄태영, 권영세 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 사천시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이 매우 중요한 순간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통해 우주항공산업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사천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기 건설을 위해 지난 2023년 12월 우주항공청 연계 도시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월 교통, 산업·경제, 교육·복지 등 10개분야 87건의 현안사업을 발굴했다.

한편 사천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트플랜을 연내 수립하고, 이를 담을 수 있는 에어로스페이스 밸리(Aerospace Valley) 조성을 위한 도시개발계획 수립 용역도 준비 중이다.

◆사천시, 모바일 사천사랑상품권 7월1일 판매...10% 할인된 가격으로

경남 사천시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사천사랑상품권 25억원을 오는 7월1일 오전 9시부터 판매한다.

격월로 발행되는 모바일 사천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에서 1인당 2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단, 발행액 소진시까지만 판매한다.


사천사랑상품권의 총발행금액은 200억원 규모로 모바일 사품권은 6월까지 발행액 110억원 가운데 90억원을 차지할 정도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7월 모바일 상품권을 당초 20억원에서 25억원으로 확대 발행하는 것은 물론 9월 35억원, 11월 25억원을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사천사랑상품권은 매달 1인 40만원(지류 20만원, 모바일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사천시민이 아니더라도 구매 가능하다. 구매 연령은 모바일 만 14세, 지류 만 19세 이상이다. 현재 지류 상품권은 소진된 상태다. 9월 5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사천사랑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므로 많은 이용 바란다"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조규일 진주시장, 글로벌 교류차 해외출장길 올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 K-기업가 정신 확산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 참석을 위해 스위스,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3개국 6개 도시 방문 일정으로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8박10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먼저 26일부터 2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프리부르 경영대학에서 열리는 '제네바/프리부르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UN 중소기업의 날'은 지난 2017년 유엔의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목표 달성과 관련해 중소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세계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 총회에서 제정됐으며, 올해 '유엔 중소기업의 날' 행사는 '중소기업을 통한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진화: 인간중심의 영향'을 주제로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국제노동기구(ILO)와 유엔 유럽본부에서 개최된다. 

조규일 시장은 자치단체장으로는 이례적으로 2023년에 이어 2024년 2년 연속으로 연사로 초청돼 27일 유엔 유럽본부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공헌하고자 하는 진주시의 역할과 인간 중심의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28일에는 프리부르 시에서 열리는 '제네바/프리부르 포럼'에 참여해 '유교와 프로테스탄트 개혁을 통한 기업가정신 사례'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포럼의 개최도시인 프리부르 시와 K-기업가정신 확산과 교육·문화 교류를 위한 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오는 7월1일 프랑스로 건너간 조규일 시장은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투레트에 있는 진주 출신 세계적인 화가 이성자 화백이 프랑스에서 생전에 거주하고 작업을 한 공간인 아뜰리에 '은하수'를 방문한다.

'은하수'는 이성자 화백이 직접 설계한 건축물로 지난 5월29일 프랑스 정부가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Architecture Contemporaine Remarquable)'로 지정한 바 있다. 조 시장의 은하수 방문에는 투레트 전‧현직 시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의 이번 투레트 시 방문을 통해 두 도시 간의 문화교류 촉진 및 지원을 위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을 통한 문화적, 예술적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7월 2-3일에는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열리는 '제16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연례회의'에 참석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는 전 세계 100여 개국 350개 도시의 시장과 대표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새로운 파트너 십을 형성하는 자리로 지난 5월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 민속예술 창의도시 클러스트의 의장도시로 선정돼 참석하게 됐다.

연례회의 기간 중 조규일 시장은 UCCN 사무국으로부터 비공개 시장단 포럼의 토론자로 초청받아 회의에 참석한 전 세계시장들에게 '청년들의 창의성과 혁신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연설을 하게 된다. 또한 호주 발라렛시
시장, 유네스코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진주시를 홍보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해외 출장에서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란 우리 시의 비전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진주 K-기업가정신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진주시의 브랜드 가치와 전 세계인의 관심을 높여서 해외 관광객 등을 많이 유입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경남 하동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26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읍·면장과 세외수입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체납 발생 원인과 추진 실적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논의했다.


군은 연말까지 체납액 정리추진단을 운영하면서 전화·문자 안내, 압류 및 공매처분 예고서 발송을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상시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금융자산 압류,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의 방법으로 경제 회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종철 부군수는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으로 징수 여건이 어렵지만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자체의 중요한 재원인 만큼 각 부서에서 체납액 최소화와 징수목표액 달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동녹차연구소, UN공공행정포럼에서 한국 차(茶) 알려

하동녹차연구소와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지난 24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UN공공행정포럼'에 참석해 한국 차(茶)를 알리고자 연구 성과 전시 및 시음을 진행했다.

글로벌 위기 속 공공행정 혁신이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와 UN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유엔 회원국 정부·국제기구 대표, 전문가 등 100여 개국 2천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포럼에서는 코로나 발생 이후로 첫 대면 회의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하동녹차연구소와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차(茶)를 미래 지속 가능한 K-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한국 차'를 주제로 찻자리·차 제품과 차 도구를 이용한 시음 및 전시 활동을 펼쳤다.

그 밖에도 참관객에게 차에 관한 연구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녹차연구소 김종철 연구개발실장은 "한국을 대표해 전 세계에 차(茶)를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 최상의 품질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여 한국 차(茶)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茶) 문화의 전승과 미래 설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차(茶) 생산지인 하동은 녹차연구소의 다양한 지원으로 해마다 최고 품질의 차 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이 갖춰지고 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고품질 차(茶) 생산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가수 김다현 남해군 홍보대사 위촉

경남 남해군은 지난 25일 최근 일본 진출을 예고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다현을 남해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다현 양은 청학동 훈장으로 잘 알려진 김봉곤 훈장의 막내딸로 지난 2020년 '꽃처녀'를 통해 데뷔한 데 이어, MBN '보이스트롯'> 2위, TV조선 '미스트롯2' '미(美)'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MBN '한일가왕전' 최종 1대 MVP를 수상하는 등 국악으로 다져진 진한 감성 섞인 아름다운 목소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향과 경남도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김다현 양은 2023년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제금 2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남해마늘한우축제에도 참석하는 등 꾸준히 남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오고 있다.

김다현 양은 "보물섬 남해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맡겨주신 만큼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남해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다현 양은 한일 최초 트로트 그룹 '럭키(Lucky)팡팡'을 통해 한국과 일본을 종횡무진하며 한국의 트로트를 널리 알릴 계획이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남해군 홍보에도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남해군-한국전력공사,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추진

경남 남해군은 25일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를 감지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전력 남해지사(지사장 황성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기 사용량, 통화 수·발신, 문자 발신, 데이터 사용량 등을 분석해 사용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되면 복지담당자에게 알리고,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상황과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이다. 


별도 앱 설치나 생활상의 간섭 없이 이미 설치된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야간·휴일 등 계속적으로 안부 확인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독사 예방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 중 한전의 원격계량기(AMI) 설치 또는 설치가능 가구로 30명을 선발해 시범 운영 및 지원할 예정이고 점차적으로 대상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1인가구 비율이 증가하는 만큼 사회적 고립가구를 보살필 수 있는 체계를 탄탄히 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가구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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