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폭격' 윌리암스X야말 스페인 윙어 조합, 바르사에서 재결성? '이적료 800억+센터백' 새 제안 전달

윤효용 기자 2024. 6.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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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니코 윌리암스 영입을 위해 상향된 오퍼를 넣었다.

 스페인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윌리암스에 대한 새로운 제안의 세부 사항을 마무리 하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빌바오에 두 번째 윌리암스 영입 제안을 보냈다고 전했다.

 윌리암스는 스페인과 가나 혼혈 선수로 아틀레틱에서 성장해 핵심 멤버로 자리잡았다.

 윌리암스 영입에 성공할 경우 라민 야말과 함께 스페인 대표팀 윙어 조합을 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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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윌리암스(스페인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니코 윌리암스 영입을 위해 상향된 오퍼를 넣었다. 


스페인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윌리암스에 대한 새로운 제안의 세부 사항을 마무리 하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빌바오에 두 번째 윌리암스 영입 제안을 보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첫 번째 제안은 4,000만 유로(약 595억 원)에 이니고 마르티네스를 더한 것이었다. 이것이 거절당하자 10개의 추가조항 포함된 5,500만 유로(약 818억 원)로 금액을 올렸다. 마르티네스 역시 그대로 포함됐다. 그러나 아틀레틱을 5,800만 유로(약 863억 원)를 일시불로 받길 원하고 있다. 


윌리암스는 스페인과 가나 혼혈 선수로 아틀레틱에서 성장해 핵심 멤버로 자리잡았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탄탄한 피지컬로 측면을 부술 수 있는 자원이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에도 발탁돼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다녀왔다. 스페인 대표팀에 자리 잡지 못해 가나 국가대표를 선택한 형 이냐키 윌리암스와는 달리 자신이 나고 자란 스페인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2023-2024시즌 라리가 31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를 포함해 6골 11도움을 올리며 정상급 공격수로 발전했다. 유로에서도 조별리그 2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라민 야말(스페인).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주앙 펠릭스를 임대 영입해 왼쪽 공격수로 사용했지만 리그 7골 3도움에 그쳤고 들쑥날쑥한 경기력까지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펠릭스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해 다음 시즌 완전 영입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새로운 측면 자원으로 윌리암스를 원하고 있다. 


윌리암스 영입에 성공할 경우 라민 야말과 함께 스페인 대표팀 윙어 조합을 꾸릴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은 스페인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둘다 빠르고 드리블 돌파가 가능해 상대의 양 측면을 흔들고 있다. 2차전 종료 후 나란히 대회 최다 드리블 1,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결별한 뒤 한지 플릭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윌리암스는 플릭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아스널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들과 경쟁을 벌여야 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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