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창업률 92%…“경북 청년무역사관학교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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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6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2기 경북 청년 무역사관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무역사관학교는 11년 동안 742명의 인재를 양성했으며 수료생 가운데 대학 재학, 대학원 진학, 해외 어학연수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589명 가운데 544명(92.4%)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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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6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2기 경북 청년 무역사관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무역사관학교는 11년 동안 742명의 인재를 양성했으며 수료생 가운데 대학 재학, 대학원 진학, 해외 어학연수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589명 가운데 544명(92.4%)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번 제12기 교육생 모집에는 161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60명이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지난 4월부터 사전에 온라인 무역 기초교육과 수출 실전체험을 했고 다음 달 24일까지 총 252시간 동안 무역실무 집합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수출 실전 체험, 무역이론, 무역 영어, 시장분석, 수출 시뮬레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 기업 10곳 제품을 실제로 수출하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우수 수료생에게 홍콩 식품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구매자 마케팅, 해외시장 조사 등 임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체험, 취업 지원 등도 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소멸,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문 무역인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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