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놀이중심 교육과정 확대 모색 [충남도의회 브리핑]
홍성현 의원 연구모임, 방과후교육 연계 운영 등 논의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은 26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현장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연구모임’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방과 후 교육 연계 운영 등의 내용을 공유하고 각 기관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모임에는 대표인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을 비롯해 신한철(천안2·국민의힘) 도의원, 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 전호숙 회장, 대학교수, 천안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1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놀이중심 교육과정 확산 ▲운영 시 애로사항(누리과정 4~5시간 운영, 교사의 업무 과중, 바깥 놀이 공간 부족, 운영비)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교육과정과 놀이시간 탄력적 운영 허용이 필요하다고 논의했다.
홍 의원은 “유보통합이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우리 충남도 실정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연구모임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충남교육청 유보통합 추진단에 건의해 충남형 수요자 중심의 유보통합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천해수욕장 포차 운영 등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야간 관광 활성화에 관한 연구모임’은 26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 회의실에서 1차 회의와 함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충남 야간관광의 발전 방향 및 보령 대천해수욕장 관광진흥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를 확인하고, 앞으로 충남 야간관광의 발전 방향 및 추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연구모임은 최광희 의원(보령1·무소속)을 비롯하여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은옥 보령시 관광과장이 ‘보령은 관광이다’를 주제로 보령 및 대천해수욕장 관광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최인호 청운대학교 교수가 현재 추진 중인 ‘해수욕장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간관광 개선방안 연구’ 용역에 대해 착수 보고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 간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최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충남 야간관광의 발전 방향을 도출하고, 보령 대천해수욕장 야간포장마차 운영 방안 및 기준이 제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육성 연구모임’ 스마트팜 우수사례 견학
충남도의회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개선방안 연구모임’이 청년농업인의 실태 파악 및 지원 개선을 위해 청년농업인들이 창업한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했다.
연구모임은 26일 아산과 부여에 청년농업인들이 창업한 스마트팜을 방문해 청년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효율적인 농업기술과 경영 방식을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산시에 위치한 ㈜팜엔조이와 부여군 소재 영웅딸기 농장은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각각 고품질의 방울토마토와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연구모임 대표인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청년농업인들의 스마트팜 도입은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충남 농업의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고 격려했다.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개선방안 연구모임은 이번 방문을 통한 청년 농업인들의 성공 사례 등을 바탕으로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사례 연구 및 토론을 진행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충남도의회는 2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공로연수식’을 갖고, 공로연수자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번 공로연수식을 통해 이정구 의회사무처장과 이은형 홍보담당관이 공직을 마무리하게 됐으며, 그동안 국가와 충남 발전을 위해 공헌해 온 공무원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식은 연수자 공로패 수여를 시작으로 환송사, 퇴임 소회 발표, 동영상 시청, 직원과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공로연수자와 가족,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선배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후배들의 감사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 시청과 직원과의 대화가 이어져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조 의장은 “의회에 근무하면서도 원활한 의회 운영과 의정 발전을 위해 힘써준 점 진심으로 고맙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유연하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새로운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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