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월 수출 5억 4,149만 달러⋅⋅⋅전년대비 16.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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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11.5% 증가한데 반해 전북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7% 감소해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5월 전북특별자치도 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전북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7%가 감소한 5억 4,149만 달러, 수입은 7.2% 감소한 4억 5,026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124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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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5% 늘어, 전북 수출 부진과 온도차
전국적으로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11.5% 증가한데 반해 전북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7% 감소해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5월 전북특별자치도 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전북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7%가 감소한 5억 4,149만 달러, 수입은 7.2% 감소한 4억 5,026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124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북지역은 지난달 수출이 작년보다 크게 감소한 반면에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5% 늘어 580억 달러를 넘어섰고, 수입은 2.0% 감소한 53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8억 5,535만 달러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 수출은 5월 기준 우리나라 총 수출의 1.25% 비중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3위에 그쳤다.
전북지역 4월 수출액은 우리나라 총 수출의 1.01% 비중을 차지하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3위를 기록했다.
올 들어 전북 수출은 1월에 5억 2,300만 달러, 2월은 5억 7,400만 달러, 3월엔 5억 8,900만 달러, 4월에 5억 7,061만 달러, 5월에도 5억 4,149만 달러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가 이어졌다.
시·군별 5월 수출은 군산($1억 6,855만, -18.8%), 익산($1억 4,422만, -15.4%), 완주($1억 779만, -3.3%), 전주($5,014만, -11.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북지역 지난달 5대 수출 품목은 농약 및 의약품($7,457만, -14.4%), 자동차($4,148만, -0.04%), 합성수지($4,025만, 16.8%), 건설광산기계($2,928만, -48.4%), 농기계($2,855만, -28.5%)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주요 10대 수출품목 중 7개 품목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 수출금액은 미국($1억 7,480만, -30.1%), 중국($8,142만, -8.8%), 베트남($4,034만, 33.0%), 일본($2,891만, -16.0%), 브라질($2,499만, -4.6%)을 순으로 수출이 집중됐다.
대륙별로는 중남미(1.5%)와 대양주(62.1%) 권역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외 지역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박준우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농의약품의 경우 연중 4~7월경이 가장 수요가 큰 시기로 4월에 이어 5월에도 전북 수출 견인에 큰 역할을 했고, 자동차와 합성수지 등도 연초부터 꾸준히 수출품목 리스트 최상위권에서 전북의 수출을 이끌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역협회도 기존 우수품목의 수출 확대와 신수출 아이템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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