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6월 28일 게릴라 테스트 진행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한다.

26일 (주)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가 개발 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6월 28일 금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3일간 한국에서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 이용자 대상으로 실시된다.

크래프톤은 4월 테스트 당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플레이 경험을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제공하겠다고 한국 이용자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게릴라 테스트는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획됐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PD는 26일 공개된 영상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한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게임은 26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다운로드 방법의 확인과 테스트 참가 신청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공식 웹사이트 및 커뮤니티 채널에서 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첫 테스트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인다.

먼저, 신규 토벌 던전 콘텐츠 '악령의 탑'이 추가된다. '악령의 탑'은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며 PvE 액션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다. 또한, PvP 전용 콘텐츠 '아레나'도 추가되어 다른 이용자들과 전투 실력을 겨뤄볼 수 있다.

4월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플레이 경험 및 밸런스도 개선했다. 클래스별 튜토리얼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더 쉽고 편하게 게임을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레인저 클래스의 조작도 개선했다. 또한, '화염병' 등의 일부 아이템 밸런스를 조정해 보다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용자들과 활발하게 상호 소통하며 게임을 만들어 가는 것을 중요한 방향성으로 삼고 있다.

게임사 측은 많은 이용자가 신규 클래스와 던전 등 콘텐츠의 추가를 희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파티 플레이 및 다른 이용자와 함께하는 재미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길드 시스템 등 다양한 소셜 기능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튜토리얼 강화와 클래스 간 밸런스에 관한 의견도 계속해서 충실하게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테스트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많은 해외 이용자의 높은 기대감에 부응하고자 8월 초에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테스트에 포함된 해외 지역은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으로, 이들 지역은 첫 대규모 테스트 이후 가장 많은 호응을 보낸 지역이다.

8월 테스트의 참가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