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르완다 기업 '크리스탈벤처스'와 MOU 체결

[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는 아프리카 르완다의 대표기업인 크리스탈벤처스(Crystal Ventur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르완다를 비롯한 주요 아프리카 국가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 경기장, 공항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희림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행사기간 중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인프라포럼에서 크리스탈벤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크리스탈벤처스는 직원수가 1만2천명에 달하며, 엔지니어링·서비스·건축시공·건축자재·소비재 등 주요 부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아프리카에서 다수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다"며 "탄자니아 키감보니 뉴시티 마스터플랜, 적도기니 정부청사,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 탄자니아 잔지바르 국제무역박람회장 및 컨벤션센터 마스터플랜 등의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말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