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로봇' 공공조달시장 진입⋅판로지원 확대

이재형 2024. 6. 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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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인구⋅사회 구조변화에 맞춰 내달 반려로봇과 실내배송로봇에 대한 신규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추진한다.

이번에 MAS 계약을 추진하는 반려로봇은 정서 및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지원 로봇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돌봄수요 증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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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내달 중 반려로봇⋅물류로봇 신규 다수공급자계약 추진

조달청이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인구⋅사회 구조변화에 맞춰 내달 반려로봇과 실내배송로봇에 대한 신규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추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 중인 반려로봇 예시. ETIR 

이에 따라 수요기관은 종합쇼핑몰에서 반려로봇과 실내배송로봇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향후  관련로봇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까지 로봇은 공공조달시장에서 총액계약 또는 혁신제품으로 공급됐다.

이번에 MAS 계약을 추진하는 반려로봇은 정서 및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지원 로봇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돌봄수요 증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실내 배송로봇은 도서관, 의료기관, 우체국 등에서 효율적인 물류작업 수행으로 생산성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조달청은 그동안 로봇상품에 대한 신규 MAS계약 추진을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규격서를 확정했다.

아울러 조달청은 이번 ‘K-로봇’ 진출을 기회로 향후 안내로봇, 방역로봇, 경비로봇 등 다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태원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이번 로봇분야 MAS계약 추진을 계기로 미래 유망분야 신상품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상품을 집중 발굴해 조달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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