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중계 택지개발지구 주민설명회 개최

송태화 2024. 6. 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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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상계1·2단계, 중계, 중계2 택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열람공고한다.

상계동, 중계동, 하계동 일대 약 5.6㎢의 구역이 열람공고와 동시에 주민설명회에 나서는 지구단위계획 안에 포함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은 주민 열람과 의견 청취가 끝나면 올해 하반기 중으로 관계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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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상계1·2단계, 중계, 중계2 택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열람공고한다. 이와 함께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노원구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상계·중계·중계2택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노원평생교육원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다음 달 4일에는 노원구청 소강에서 3개 택지를 묶은 총괄 설명회를 진행한다.

상계동, 중계동, 하계동 일대 약 5.6㎢의 구역이 열람공고와 동시에 주민설명회에 나서는 지구단위계획 안에 포함된다. 택지개발지구 준공 뒤 30년이 지나간 대단지 아파트들의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면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진행 중인 지역이다. 노원구는 주민들에게 일대 지역에 대한 기본구상안과 재건축 정비기준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재정비안은 지난해 서울시에서 발주한 용역을 거쳐 마련됐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서울시도시계획포털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서울시청이나 노원구청 방문을 통한 대면 제출도 가능하다.

노원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지역의 변화 방향을 상세히 알 수 있도록 여러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은 주민 열람과 의견 청취가 끝나면 올해 하반기 중으로 관계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 지역 체질이 바뀔 일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변화하는 제도, 계획에 대해 주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고 민관이 함께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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