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엔 공공행정 포럼·시상식 폐막…100개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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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유엔의 공동 주최로 열린 '2024년 유엔 공공행정 포럼 및 시상식'이 26일 장관급 대담과 공공행정상 시상식·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시는 성인지적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유일한 본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유엔은 이번 포럼에서 공공기관 혁신·성인지적 공공서비스·기후변화 대응 3개 분야에서 12개국 15개 기관에 본상, 입선, 특별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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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유엔의 공동 주최로 열린 ‘2024년 유엔 공공행정 포럼 및 시상식’이 26일 장관급 대담과 공공행정상 시상식·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시는 성인지적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유일한 본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약 100개국 2000여명의 참석자가 7개 분야 28개 워크숍을 통해 공공행정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위기 속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편도 제시됐다.
마지막 날 열린 장관급 대담에서는 리준화 유엔 사무차장,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장관 등이 포럼의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유엔은 이번 포럼에서 공공기관 혁신·성인지적 공공서비스·기후변화 대응 3개 분야에서 12개국 15개 기관에 본상, 입선, 특별상을 시상했다. 공공기관 혁신 분야에서는 브라질 상파울루시의 ‘수화 중재 센터’가 본상에 선정됐다.
이 외에 독일 경제기술부, 라트비아 국무총리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 지방의회, 태국 쫄라롱껀 대학도 공공기관 혁신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성인지적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는 서울시의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 정책’이 유일한 본상 수상자로 기록됐다.
인공지능(AI) 삭제지원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불법 촬영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삭제하도록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취약성과 위험도 평가를 측정한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의 ‘취약성 지수 데이터 정보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폐막식에서 “포럼을 통해 얻은 통찰과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겨 현실 세계에서의 변화를 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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