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뿔났다…“野, 정치에 해병대 이용 그만해야”

윤상호 2024. 6. 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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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예비역단체가 오는 27일 국회 앞에서 채상병 특검법 관련 야권 비판 총궐기대회에 나선다.

26일 해병대 예비역단체는 "해병대원의 명예로운 희생을 빌미로 야당이 대통령 특검과 탄핵을 주장하는 등 지난 1년간 해병대가 정치의 제물이 되어 망신스러운 모습이 언론에 도배됐다"며 "예비역 해병대 100개 단체와 회원들은 '해병대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는 구호를 쓰면서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총집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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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 국회 앞 해병대 예비역단체 총궐기대회
27일 국회 앞에서 해병대 예비역단체 총궐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해병대 예비역단체 제공

해병대 예비역단체가 오는 27일 국회 앞에서 채상병 특검법 관련 야권 비판 총궐기대회에 나선다.

26일 해병대 예비역단체는 “해병대원의 명예로운 희생을 빌미로 야당이 대통령 특검과 탄핵을 주장하는 등 지난 1년간 해병대가 정치의 제물이 되어 망신스러운 모습이 언론에 도배됐다”며 “예비역 해병대 100개 단체와 회원들은 ‘해병대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는 구호를 쓰면서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총집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병대 정신의 핵심 가치는 충성과 명예, 도전이다”라며 “해병대는 국가를 해악시키고 해병대 명예에 손상을 가하는 자는 누구도 용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총궐기대회엔 6‧25 전쟁‧월남전 참전 노병들과 전국 해병대 단체, 국내 애국보수 단체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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