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돌봄기관서 노동자 확보해야 돌봄대란 대비할 수 있어"
김호세아 2024. 6. 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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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요양현장 노동자들이 가입돼 있는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서울시청 앞에서 '16주년 요양보호사의날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박경득 본부장은 "공공돌봄과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은 돌봄을 공급하는 노동자의 요구를 넘어섭니다"라며 "요양보호사 처우를 개선하고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십시오. 그리고 공공돌봄을 전면 확대하십시오"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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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16주년 맞은 요양보호사의날 기자회견 열어
[김호세아 기자]
▲ 기자회견 사진 |
ⓒ 공공운수노조 |
25일 오전, 요양현장 노동자들이 가입돼 있는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서울시청 앞에서 '16주년 요양보호사의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돌봄공공성 강화, 최저임금 차등적용 반대, 요양보호사 노동가치 존중 등 다양한 요구를 내걸었다.
▲ 기자회견 사진 |
ⓒ 공공운수노조 |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박경득 본부장은 "공공돌봄과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은 돌봄을 공급하는 노동자의 요구를 넘어섭니다"라며 "요양보호사 처우를 개선하고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십시오. 그리고 공공돌봄을 전면 확대하십시오"라고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 김흥수 부위원장은 한국은행 이슈노트 발간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해산을 올해 돌봄노동의 중요한 두 가지 사건으로 언급하며 "돌봄노동자들의 노동조건과 돌봄의 공공성 측면에 있어서 위협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시대 돌봄문제의 화두는 바로 인력 확보"라면서 "사회서비스원처럼 공적돌봄기관에서 충분한 돌봄노동자들을 확보해야 미래의 돌봄대란을 대비할 수 있다"고 대안을 밝혔다.
▲ 기자회견 사진 |
ⓒ 공공운수노조 |
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최현혜 분회장은 "요양보호사들의 처우개선이 좋은 돌봄의 첫걸음"이라면서 "좋은 돌봄을 위해 요양보호사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서 대우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해산을 맞이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돌봄노동자들을 대표해서 오대희 지부장,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이상무 부협회장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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