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의원, 여직원 성희롱 의혹…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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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기초의원이 의회사무국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의회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광주 남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A의원이 의회사무국 소속 여직원 B씨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건너 들은 또다른 직원 C씨가 남구의회 의장에게 보고하면서 의회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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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기초의원이 의회사무국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의회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광주 남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A의원이 의회사무국 소속 여직원 B씨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건너 들은 또다른 직원 C씨가 남구의회 의장에게 보고하면서 의회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다.
B씨는 지난 5월 상임위원회 자료를 가지고 의원실을 찾았다가 성희롱성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의장은 A의원에게 "직원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발언은 삼가하라"고 구두 경고를 했고, B씨가 상임위원회 소속 변경을 원해 기초의회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B씨의 상임위를 변경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B씨가 A의원에 대한 징계는 원하지 않아 윤리특별위원회 개최 여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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