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하반기 실국장·과장급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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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7월 1일 자 조직개편에 맞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을 위해 과장급 이상 7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4급 과장급에는 민선 8기 부산시정이 지난 2년간 다진 기반을 발판으로 부산 대도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핵심 현안·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직위를 중심으로 그간 능력을 인정받은 간부를 전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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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에 따른 신설조직·핵심사업 효율적 운영
부산시는 오는 7월 1일 자 조직개편에 맞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을 위해 과장급 이상 7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전보에는 3급 14명, 4급 60명으로 타 기관(기획재정부·경남도) 소속 공무원 부산시 파견자 2명이 포함됐다.
이번 시 간부인사에는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조직·핵심사업 직위 위주로 유능한 인력을 재배치해 시정의 핵심 가치는 확고히 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인사 운영에 초점을 뒀다.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 직위와 퇴직으로 인한 공석 직위에 대해 인력을 배치하고,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 등을 고려해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했다.
이는 시정의 기조와 운영의 틀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부산의 미래를 위한 도시공간과 경제체질의 혁신을 통해 시민행복의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시정 핵심목표 아래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박형준 시장의 시정 운영 방침 의지로 풀이된다.
2급 이상 핵심 간부는 변동이 없으며 3급 국장급 직위는 신설과 공석 직위 위주로 업무 경험과 능력을 중심으로 유능한 인력을 배치했다.
먼저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새롭게 신설되는 ‘미래디자인본부장’에는 김유진 낙동강관리본부장을 임용하고, ‘교통혁신’국장’에는 강희성 공항기획과장, ‘청년산학국장”에는 김귀옥 투자통상과장, ‘주택건축국장’에는 하성태 건축정책과장, ‘낙동강관리본부장’에는 임재선 산업입지과장을 각각 승진 임용한다.
‘해양농수산국장’에는 심성태 건설본부장,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장기 국외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이용주 전(前) 수영구 부구청장, ‘상수도사업본부장’에는 김병기 해양농수산국장, ‘건설본부장’에는 이현우 북구 부구청장을 임용하며 남정은 청년산학정책관은 장기 국외 훈련을 실시한다.
또 자치구·군 부단체장으로 ‘서구 부구청장’에는 김재학 대변인을 임용하고 ‘영도구 부구청장’에는 이병수 복지정책과장, ‘북구 부구청장’에는 권기혁 교통정책과장, ‘기장군 부군수’에는 이동성 농축산유통과장을 승진 임용한다.
조직개편에 따라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대변인’은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 중이며, 늦어도 7월 중에는 임용할 예정이다.
4급 과장급에는 민선 8기 부산시정이 지난 2년간 다진 기반을 발판으로 부산 대도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핵심 현안·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직위를 중심으로 그간 능력을 인정받은 간부를 전진 배치했다.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실현을 위해 ‘공항기획과장’에 현 기획팀장을 승진임용하고, 신설되는 ‘공공기관담당관’,‘‘원스톱기업지원단장’,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 등 직위 역시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 임용된 직원 및 고시출신 과장을 전진 배치해 신설된 조직이 빠른 시간 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신설된 ‘재정협력담당관’에는 기획재정부 소속 간부 공무원을 파견받아 임용함으로써 시정 핵심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국비 확보 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발표할 5급 팀장급 인사도 중간관리자로서의 업무역량과 전문성을 함께 겸비한 인재들을 주요 현안직위에 전진배치하고,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전보인사(8.1일 자)도 조속히 마무리해 하반기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이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시정운영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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