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골프 최적지는?…국내는 강원도 고원 코스가 인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퍼들에게 달갑지 않은 폭염의 계절이 다가왔다.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의 한 관계자는 "이 맘때엔 골퍼들로부터 국내에서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골프장을 찾는 문의가 쇄도한다"라고 한다.
쇼골프가 운영하는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도 인기지다.
이 골프장의 여름 예약율은 전년 대비 157% 포인트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쇼골프 운영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강추
골퍼들에게 달갑지 않은 폭염의 계절이 다가왔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 3개월 전망' 자료에 따르면 6월부터 8월 사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로 예측된다. 게다가 강수량도 평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렇다면 골프 마니아들은 그 시기에 어디로 가서 골프 욕구를 채워야 할까.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의 한 관계자는 “이 맘때엔 골퍼들로부터 국내에서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골프장을 찾는 문의가 쇄도한다”라고 한다.
그는 이어 “아무래도 고지대에 위치한 하이원CC이나 용평CC, 버치힐CC, 알펜시아CC 등 강원도 골프장들이 인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외로 발길을 옮기는 골퍼들도 늘고 있다. 특히 수퍼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 골프 여행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쇼골프가 운영하는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도 인기지다. 이 골프장의 여름 예약율은 전년 대비 157% 포인트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골프장도 고산지대에 자리한 입지적 메리트가 있다.
일본의 기후 예보 사이트인에 따르면 가고시마 사츠마의 7~8월 평균 온도는 섭씨 24~26도로 한국보다 10도 이상 낮은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쇼골프가 지난해 12월 일본 100대 기업 다이와 증권 그룹으로부터 직접 인수했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현대화 된 70여 객실과 국제 표준 규격에 따른 정규 18홀 챔피언십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때 LPGA 대회(LPGA 레전트 교세라 레이디스오픈 등)을 유치한 수준높은 골프장으로 다이제스트 평점 4.3(5점 만점)을 받았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주중 그린피와 카트피를 포함, 일인 회원가는 주중 4600엔, 주말 5400엔이다. 현재 환율을 적용하면 국내 그린피 1/4 가격을로 쾌적한 여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인천에서 가고시마 공항까지 1시간 30분 소요되며, 대한항공이 주 3회(수,금,일)로 운항 중이다. 올 9월부터는 주5회(월,수,목,금,일)로 추가 증편될 예정이다.
쇼골프 XGOLF사업본부장은 “여름철을 맞아 한국 골퍼들이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잘 관리된 코스로 골퍼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사인’ 헐, 이번엔 팬이 내민 담배 개비에 사인 화제
- “욕하고 때렸다”… 손웅정 감독 등 아동학대 혐의 송치
- “가해자나 공개해”… 밀양시장 사과에도 여론 ‘폭발’
- 폭로자 어산지, 美와 유죄협상… 14년 도피 끝내고 풀려난다
- ‘미스터코리아’ 류제형 보디빌더 사망… 향년 44세
- ‘유튜버 한선월’ 이해른씨 숨진 사실 뒤늦게 알려져
- 최태원, 이혼소송 탄원서 낸 아들과 다정한 모습 [포착]
- “누나들 연락 안돼” 눈물… 단일 사건 외국인 최다 사망 참변
- “교감 뺨 때린 초등학생, 모두 부모 잘못… 엄벌해달라”
- ‘밀양 혐오’로 번진 성폭행… 지자체 직접 사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