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수민과 싸울 일 없어…부부끼리 싸우면 안 돼"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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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아내 한수민과 싸울 일이 없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2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빽가,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DJ 박명수와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빽가, 홍윤화, 박명수가 남편, 아내, 남자친구, 여자친구의 화를 풀어주는 필살기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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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과 싸울 일이 없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2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빽가,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DJ 박명수와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빽가, 홍윤화, 박명수가 남편, 아내, 남자친구, 여자친구의 화를 풀어주는 필살기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홍윤화는 "저는 결혼 6년 차다. 남편과 부부싸움을 당연히 한다. 남편이 제가 삐져 있거나 화가 나 있으면 '귀여우면 다냐?', '예뻐서 참는다'라고 말하며 풀어준다. 그러면 저도 모르게 웃고 있다. 이런 수법을 남편이 많이 쓴다"라고 밝혔다.
이어 "'치킨 시킬래?' 이런 것도 많이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가벼운 트러블엔 방귀 모음이 좋다. 방귀를 먹이면 얕은 싸움은 끝난다. 못 움직이게 팔을 막으면 웃음이 터진다"라며 "방귀를 먹이면 숨을 참지 않냐. 그때 목을 쳐 줘야한다. 좀 삐졌을 때만 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럴 일이 없다. 싸우지도 않는다. 싸울 일이 없다"라며 "아 돈을 쓰면 싸운다. '카드 좀 그만 써'라고 뭐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우린 결혼한 지 좀 돼서 애칭 그런 것도 없다. 그냥 '어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는 "저는 여자친구가 삐지면 좀 이따가 이야기를 하자고 하는 편이다. 천천히 푸는 타입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애교를 정말 못 듣는다. '오빵' 이런 거 싫어한다"라며 연인의 화를 푸는 비결로 애교를 비추천했다.
박명수는 쏟아지는 부부싸움 사연에 "결혼하고 나서는 부부끼리 싸움하면 안 된다. 되도록이면 참아야 한다"라며 "결혼을 하는 것은 좋은 짝이 되어주는 것이다. 많이 싸우면 정말 보기 안 좋다"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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