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함명준 강원 고성군수, 민간투자유치⋅정부예산확보 역대 최다
4년 연속 관광객 1000만명 돌파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위상 정립
2023년까지 민간 투자 3조7291억원 협약 각종 인허가 조기 완료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관련 정부부처 찾아 당위성 설명
관광객 2000만명 유치 목표 3개 권역별 균형잡힌 관광산업 육성
함 군수는 특유의 진솔함과 소신으로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군'을 슬로건 삼아 군민의 소중한 바람을 군정에 담고자 곳곳을 누비며 현장 행정을 펼쳐 왔다.
또한 고성군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정치권 등 동분서주하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석을 다져왔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그동안 군정 및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한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과제 그리고 공약 이행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성과와 추진과제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군민 삶의 질 향상
민선 8기 강원 고성군은 2023년 특수상황개발 공모사업에 역대 최다인 11개 사업 461억원 확보를 비롯해▲ 지방소멸 대응기금 197억원, 진부령 국립자연 휴양림 조성사업 86억원,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사업 150억원,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40억원 등 모두 29개 사업에 1372억원의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공현진·오호항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 4년간 304억원을 비롯해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200억원, 거진해변 힐링명소 조성사업 60억원, 대진항일원 관광명소화사업 48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1억원(7년 연속 선정),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사업 21억원 등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4년 연속 관광객 천만이상 방문,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위상 정립
고성군은 명실상부한 동해안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함 군수 재임기간인 4년간 연속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로 부상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이 실시한 여름 휴가지 만족도 전국 5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화진포 응봉 노을과 미시령옛길 울산바위 은하수가 선정됐으며 로컬 100(1곳),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6곳)이 뽑히는 등 전국 관광입지 최상위 등극으로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다졌다.
투자유치사업 조기 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6070억원 규모의 고성 중부권 거점 민자사업인 송지호 관광지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켄싱턴 설악비치 복합리조트 조성사업(복합숙박시설 1238실 및 부대공사·6000억원) 착공, 켄싱턴 설악밸리 관광단지 조성사업(숙박시설 1667실 및 부대공사·1조1106억원) 인허가 완료, NCMN 고성연수원 건립사업(교육연수시설 24동·690억원) 인허가 완료, 송지원 한옥마을 온천개발사업(복합숙박시설 885실 및 부대공사·4,500억원) 인허가 완료 등의 대규모 민자투자 사업 유치를 이끌어 냈다.
△삶이 행복한 복지 실현
지역 노령층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022년 9월 고성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근거를 마련하고 만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연 2회 각 5만원씩 모두 10만원의 목욕비 및 이·미용비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를 여는 배움의 기회 제공을 위해 강원 영동지역 시군 최초로 지역민 대학생 전원에게 향토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 지난해에는 대학생 613명에게 14억7000만원을, 올해에는 645명에게 15억 2450만원을 지원했다.
△각종 정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
함명준 군수 재임기간인 2022년에는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 선정으로 약 4억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서 지역혁신 및 탄소중립 지역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 수여와 한국공공정책학회에서 제6회 2022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세외수입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을 비롯해 2023년 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 우수 시군 특별상, 2023년 국가서비스대상 해양레저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는 도내 군단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정부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민선8기 남은 임기 추진과제
△지방소멸 시대 고성군 미래발전 전략
민선 8기 고성군은 인구 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으로 2023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520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4대 전략으로 관광자원 활용 생활인구 확보, 지역자원 기반 특화형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가치 재창조 지역인재 양성,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환경 조성을 골자로 추진 방향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민간투자유치 사업 추진, 지역특화 청·장년 일자리 확충, 대학교 연계 지역인재 육성, 의료 및 돌봄사각 해소를 통한 매력적인 정주여건 조성, 생활인구 정착 등 72개 과제를 마련해 추진한다.
고성군의 강점인 관광산업개발 등 권역별 균형적 발전을 위한 송지호 광역 해양 복합지구 조성, 해양심층수 활용 치유‧힐링메카 조성, 광역교통망 동해고속도로 추진 등을 통해 고성군을 찾는 생활인구, 관계인구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특히 제 2특화 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3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2만 9578㎡ 규모로 2026년까지 완공해 견실한 기업 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얼어붙은 고성 북구권 관광산업 재건을 위한 대안적 관광산업으로는 화진포 중심의 관광인프라 구축의 체류형 관광개발 계획을 추진중이다.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인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2027년도 준공예정으로 ㈜호반이 화진포 일원 5만1495평 부지에 콘도 및 생활형 숙박시설, 컨벤션 및 스파센터를 비롯 다양한 부대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복합리조트 건립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군사ㆍ문화재ㆍ환경 규제와 어족자원 감소 및 금강산관광 중단에 따른 장기간 경기침체의 고통을 받는 고성 북부권의 안정적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 초도항 해양경관 탐방로 조성사업과 결핵사업의 선구자인 닥터 셔우드 홀을 기념하는 화진포 셔우드 홀 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높이 71m의 경관형 엘리베이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화진포에서 거진항을 잇는 미 개방 해안선 2.9Km에 달하는 화진포 해양누리길 조성사업과 화진포 관광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등 화진포 일대를 중심으로 총 8개 사업에 5428억원 규모의 관광기반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민선 8기 고성의 미래, 주민의 다양한 의견 담은 정책 공약사항 실행을 위해 정기적으로 타임스케줄 관리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주민과의 약속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성군 민선 8기는 '희망찬 미래, 평화 중심 고성'이라는 군정 비전 아래 상생의 자립경제, 오감을 만족시키는 맞춤형 복지, 휴(休)를 즐기는 관광, 함께 누리는 문화·체육, 풍요와 잘 사는 농수산, 군민과 소통하는 감동 행정 등 6대 정책을 바탕으로 총 61개의 공약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진부령 국립자연휴양림 유치, 캠핑장 통합 예약시스템 구축, 목재펠릿 생산 확대 등 12개 공약과제를 완료했으며 제2특화 농공단지 조성, 키즈카페 시범운영,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조성 초도항 해양경관 탐방로 조성, 친환경농법 교육 및 기반조성 등 50여 건의 공약과제도 정상적으로 추진중이다.
정책공약은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약속으로 민선8기 남은 임기까지 100% 공약 이행을 위해 중앙정부 등과 긴밀히 협조,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
2024년 정부의 강도 높은 재정개혁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음에도 당면한 위기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민생을 살리고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년 국비확보를 위해 고성군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계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소관 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심의 일정별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지역 간 상시적인 소통 창구를 구축중이다.
향후 주요 신규 발굴 사업으로 국민 생활 편익 증진시설(생활 SOC) 확충을 위한 해양심층수 다목적 이용 취수시설 구축 350억원, 고성 북부권 연료(LNG) 배관망 구축 사업 352억원, 봉포항 활어회센터 신축 사업 100억원 등을
정하고 예산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고성 광역 해양 관광 복합지구 조성 사업 410억원, 공현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204억원, 현내면 사랑해(海) 어촌 활력 생활 에스오씨(SOC) 복합화 사업 100억원 등 총 63건이 있으며 총사업비 2639억원의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책사업인 동서 고속화·동해북부선 철도 직결노선(삼각선)연결, 동해고속도로 고성노선 연장, 동해북부선 화진포 역 설치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계획안에 반영해 줄 것을 관계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2025년 특수상황 지역개발 신규사업 4건(32억원), 2025년 접경권 발전지원 신규사업 4건(45억8600만원)에 대해서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접경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 사업 추진이 절실함을 호소하고 있다.
민선 8기 4년차인 2026년에는 2000만 관광객 방문을 달성할 수 있도록 권역별 균형적 발전을 위한 관광산업 육성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고성군 북부권은 DMZ 관광거점지역 개발한다. 통일전망대 관광지 지정 고시 이후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특례 1호 산림이용진흥지구의 조속한 지정을 통해 입지적 규제를 완화해 관광지로서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소득증대 판매시설 신축, 스마트 체험존 설치, DMZ 생태관찰 전망대 조성, DMZ 평화의 길 운영을 통해 세계 생태평화 상징지대로 변모시켜 나가기로 했다.
거진·현내 지역의 오랜 숙원인 화진포의 개발규제완화를 위해 화진포 문화재 해제를 추진 중이며 해양누리길 사업, 해맞이 숲길 경관형 엘리베이터사업을 공정별로 착실히 추진하며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고성군 북부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고성군 중부권은 레저·모험·가족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송지호를 중심으로 송지호 명소화 사업,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을 통한 해양레저, 해양생태, 해양휴양의 세가지가 어우러져 창의적인 사계절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할 방침이다.
고성군 남부권은 핫플레이스와 연계한 MZ세대 관광거점 지역으로 온천힐링 카라반 전용 캠핑장, 울산바위 케이블카 설치사업 등 대규모 관광단지 사업을 적극 지원해 젊음이 넘치는 관광메카로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민선8기 고성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동해북부선 철도 착공 및 속초~고성 간 고속도로 추진으로 개선되고 있는 수도권 접근성, 신속한 인허가 등을 장점으로 삼아 많은 투자기업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민선7기 후반기부터 2023년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역대 최다인 3조7291억원 규모 10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인허가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민간투자사업인 아야진리 호텔&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동해북부선 간성역 건설,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등 새로운 투자여건 개선에 맞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실한 기업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함명준 군수는 "민선8기 앞으로 남은 2년은 고성군의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이라는 군정비전을 바탕으로 기회가 희망으로 피어나는 고성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주민과 상생의 동반자가 돼 생동감 있고 온기가 있는 고성,
변화에 순응하고 변화를 발전 동력으로 삼아 미래가치가 실현되는 기회의 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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