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HIV 신규 감염자 10명 중 6명은 ‘20~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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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 감염인 절반 이상인 청년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신고된 HIV 감염인은 1005명으로 전년(1066명) 대비 5.7%(61명) 감소했다.
전체 신규 HIV 감염인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30대 젊은 층이 전체 신규 HIV 감염인의 64.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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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HIV 감염인 증가세…외국인 비중도↑
지난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 감염인 절반 이상인 청년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된 HIV 감염 현황을 분석해 ‘2023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신고된 HIV 감염인은 1005명으로 전년(1066명) 대비 5.7%(61명)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우리나라 국민이 749명(74.5%), 외국인 256명(25.5%)이다. 전체 신규 HIV 감염인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성별로는 남자 903명(89.9%), 여자 102명(10.1%)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56명(35.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288명(28.7%), 40대 158명(15.7%) 순이었다. 20~30대 젊은 층이 전체 신규 HIV 감염인의 64.1%를 차지했다.
HIV 감염인 신고는 병의원에서 637명(63.4%), 보건소 284명(28.3%), 그 밖의 기관(교정시설, 병무청, 혈액원 등)에서 84명(8.4%)을 신고했다.
감염경로는 성(性) 접촉이 564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99.6%를 차지했다. 이 중 동성 간 성 접촉 응답은 306명(54.3%)이었다.
지난해 기준 우리 국민 생존 HIV 감염인은 1만6467명이다. 전년(1만5876명) 대비 591명(3.7%) 증가했다. 이 중 60세 이상 HIV 감염인은 3194명(19.4%)으로 매년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질병청은 “HIV/AIDS 예방을 위해 일상에서 안전하지 않은 성 접촉을 피해달라”며 “신규 감염 감소에 중요한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고 양성인 경우 즉시 치료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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