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해외 취업 지원'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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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발 벗고 나섰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4~26일 남원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현장학습) 역량 강화 연수'를 펼쳤다.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은 학생들에게 호주 전문 직업교육기관 연수로 어학·직무 교육, 현장학습으로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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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발 벗고 나섰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4~26일 남원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현장학습) 역량 강화 연수'를 펼쳤다. 이 연수는 호주 시드니 인턴십 참여 학생 60명과 인솔 교사 3명을 대상으로 했다.
앞서 17~19일에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인턴십을 진행할 기계가공 등 6개 분야 학생 40명과 인솔 교사 2명이 역량 강화 연수를 마쳤다.
연수 목적은 국내에서 사전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호주 문화와 산업을 이해한다. 해외 취업에 필요한 정보 탐색, 참여학생과 인솔 교사 간 공감대를 쌓고 상호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다.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은 학생들에게 호주 전문 직업교육기관 연수로 어학·직무 교육, 현장학습으로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한 프로그램이다.
전북교육청은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에 지난해 57명, 올해 100명으로 참여·확대했다. 공업, 말 사육, 원예·조경, 서비스·사무회계 분야 등 총 12개 분야 20개교 학생들이 참가해 1차 서류전형, 2차 심층 면접과 영어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인턴십 효과를 높이고자 호주 파견 전 원어민 화상교육을 주 2회씩 듣고, 역량 강화 연수, 안전·인성·진로 교육, 호주 문화이해 교육 등 사전 준비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7월 말과 8월 말에 각각 50명의 학생이 출국, 호주 국립 교육기관(TAFE NSW)에서 4~6주간의 교육을 받는다. 발대식은 7월 열릴 예정이다.
이강 창의인재과장은 "글로벌 인턴십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전문기술 능력을 갖춘 전문 기술인재로 성장을 기대한다"며 "내실 있는 인턴십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 호주 현지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기회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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