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여성 의장 선출 '최호정 의원'…개원 68년 만에 처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의회에 처음으로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25일 서울시의회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는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최호정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사진)이 선출됐다.
그는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후 "서울시민들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기댈 곳이 서울시의회가 되도록 시민의 곁에 있겠다"며 "미래 세대에게 더 밝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지방자치를 한 걸음 더 진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대 서울시의회 의장 23명 모두 남성…사상 처음
서울시의회에 처음으로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지난 1956년 시의회가 개원한 이후 68년 만에 처음이다.
25일 서울시의회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는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최호정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사진)이 선출됐다.
최 의원은 2010년 8대 서울시의원으로 시작해 9대를 거쳐 현재 11대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딸인 최 의원은 이화여대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22년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도 역임했다.
그는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후 "서울시민들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기댈 곳이 서울시의회가 되도록 시민의 곁에 있겠다"며 "미래 세대에게 더 밝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지방자치를 한 걸음 더 진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11대 의회 전반기 김현기 의장을 포함해 역대 의장 23명은 모두 남성이었다. 현재 111명의 서울시의원 가운데 여성은 32명(28.8%)이다.
시의회 의장직은 통상 다수당에서 맡아 왔다. 현재 서울시의회 의석은 국민의힘이 75석, 더불어민주당이 36석으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의장 후보를 내지 않았다. 국민의힘 몫의 부의장에는 이종환 의원(강북1)이, 민주당 부의장 자리에는 3선의 김인제 의원(구로2)이 선출됐다.
최 의원을 비롯한 후반기 시의회 의장단의 임기는 7월 1일부터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시의회 '자치구 재산세 공동과세' 논의…"재정 불균형 줄이기"
- 오세훈 "TBS 지원 3개월 연장하자"…서울시의회에 제안
- 서울시의회, 1200억 들여 22층 '을지로 신청사' 추진
- 0.5명 '출산율 쇼크'…서울시의회, 저출생정책 '소득기준 폐지' 파격 제안
- 서울시의회, 개고기 음식점 폐업·전업 소상공인 지원하는 조례 발의
- 이재명 위기에 "비명 죽이겠다"…대안세력 부상 틀어막을 수 있을까 [정국 기상대]
- 하사 월급, 영끌하면 486만원?…국방부가 꼽은 尹정부 주요 성과
- "시위 피해액 최대 54억…동덕여대 총학생회에 손배소 청구해야" [법조계에 물어보니 557]
- 헤어질 결심?…뉴진스, 민희진 부르고 팀명 ‘버릴’ 의지 표명하고 [D:이슈]
- ‘김도영 4타점’ 류중일호, 프리미어12 아쉬운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