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I 반도체 활용한 K-클라우드 사업 예타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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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와 함께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에 특화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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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확보 등 통해 AI 경쟁력 강화
이종호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조성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와 함께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4031억원(국비 3426억원), 사업 기간은 2025~2030년(6년)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이날 열린 2024년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AI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에 특화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4월25일 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심의·의결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 9대 기술혁신 과제 중 'AI 슈퍼컴퓨팅을 지향하는 K-클라우드 2.0'과 '차세대 개방형 AI 아키텍처·SW'의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의 ▲인프라 및 HW ▲데이터센터 컴퓨팅 SW ▲AI 반도체 특화 클라우드 기술 등 3개 전략 분야 28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종료 연도인 2030년에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AI 컴퓨팅 학습·추론 성능효율을 글로벌 상위 3위 안에 들도록 하고 AI 데이터센터 국산화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해당 사업이 AI 반도체 기업, 시스템 SW 기업, 클라우드 기업, AI 기업 등 AI-반도체 가치사슬 전반의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AI와 AI 반도체 기술혁신을 달성하는 등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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