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 호치민에 안전체험관 2호 열어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베트남 호치민에 안전체험관 2호를 지난 15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호치민 안전체험관은 하노이에 이어 협회가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개관한 두 번째 한국형 베트남 안전체험관이다.
안전 불감형 사고와 더불어 중대 사고와 산업재해 발생이 끊이지 않는 베트남에서 안전의식 함양및 관련 법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베트남 소방안전국과 교육부, 노동부 등 베트남 정부기관이 직접 나서서 해외 기관과 협력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이에 협회는 2018년부터 베트남 안전교육 솔루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베트남 정부와 함께 모색하고 있다. 지난 15일에 열린 호치민 안전체험관 개관식에서는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 화재진압 시뮬레이터, 소방차 운전 시뮬레이터, 연기 소화기 시뮬레이터, 문어발 콘센트 체험 등 베트남에서는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개관식에서는 투득시 당서기장 응웬휴히엡, 소방공안국 부국장 황옥후인, 호치민 공안 대표 레홍남, 호치민 내무부서장 팜티홍하, 호치민 공안 부대표 응웬타잉흐엉, 베트남 소방협회 부회장 응웬반훙 등의 주요 베트남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베트남 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체험관 개관을 축하했다.
정성호 협회장은 “지난 5월 10일 베트남 하노이에 제1호 안전체험관을 개관하고 한 달여 만에 제2호 호치민 안전체험관도 성공적으로 개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호치민 안전체험관의 소방 및 안전 교육 컨텐츠가 베트남 국민들의 안전 및 생명 보호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 베트남의 산업안전 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세계 시장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외 안전교육을 위해 기초를 단단히 다지겠다.”라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협회의 국내외 안전교육 솔루션에 대한 문의 사항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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