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 아닌 1년 연장, 결국 이런 의도였나 "토트넘 이적료 벌기 위한 보호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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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에서 뛰었던 전 축구선수 앨런 허턴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후 매각 가능성을 재기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재계약을 원하는 이유는 향후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다.
'디애슬레틱' 등 다수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거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은 30대가 넘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1년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지만,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인 손흥민과는 별개의 이야기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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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에서 뛰었던 전 축구선수 앨런 허턴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후 매각 가능성을 재기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현역 시절 토트넘과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허튼의 주장을 전했다. 허튼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토트넘에서 51경기를 소화했던 라이트백이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계약 연장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허튼은 "구단이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계약서에 그 조항을 넣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들은 그 옵션을 선택할 것이다. 100%다. 그는 토트넘의 엄청난 팬이고, 구단은 그에게 2시즌을 줄 것이다. 만약 누군가 그를 대체한다면 토트넘이 가치 있다고 느끼는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재계약을 원하는 이유는 향후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다. 2021년 재계약을 체결한 손흥민은 2025년 계약이 종료된다. 당초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어도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최근 돌연 기류가 바뀌었다. '디애슬레틱' 등 다수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거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은 30대가 넘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1년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지만,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인 손흥민과는 별개의 이야기로 여겨졌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대체하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적설이 나올 때마다 구단을 향한 강한 충성심도 보여줬다. 최근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전해졌지만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런데, 토트넘은 레전드 대우가 아닌 매각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모습이다. 1년 연장 옵션이 발동해 손흥민의 FA(자유 계약 신분)를 막은 뒤 상황을 보아 적당한 금액에 팔겠다는 것이다.
허튼은 "그가 스트라이커이던 왼쪽이던 아직 줄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이 공격수 자리에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 아이반 토니에 대한 루머도 있는데, 진실인지는 모르겠다. 선택권이 필요하다"라며 "그러나 손흥민은 캡틴이고 계약이 그대로 끝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 대체자로 뛸 수 있는 왼쪽 윙어를 찾고 있다는 점도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스페인 축구신성 니코 윌리암스, 잉글랜드 신성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장기 대체자로 추천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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