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저격 의혹에도…박지윤 “아이들 선물과 편안한 시간” 근황

유지희 2024. 6. 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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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IS포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은 전 남편인 최동석이 저격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린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박지윤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도 유럽이냐고 많이들 물어 오셔서. 저는 경유지였던 미피의 나라에서 아이들 선물로 챙긴 귀요미들과 인천-김포 찍고 제주로 와서 편안한 시간들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 23일 해외 출장 근황을 전하면서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 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온 나로서는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 한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라고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지난 25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에 “친구들 질문이 있어. 한 달에 카드값 4500(만 원) 이상 나오면 과소비야, 아니야?”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추측이 난무했다. 특히 해당 게시글을 놓고 이혼 조정 중인 박지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며, 이슈가 되자 최동석은 글을 삭제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슬하 1남1녀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의 이혼 절차는 진행 중이며 그 과정에서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윤을 공개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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