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차 인도법인 상장…3조 현금 유입 기대"

차민영 2024. 6. 26.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26일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으로 구주 매출에 따른 현금 유입액이 3조원 내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혁진 연구원은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 시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초반으로 20조원 이상의 시총을 기대한다"며 "17.5%의 구주 매출 시 현대차로의 현금 유입은 3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26일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으로 구주 매출에 따른 현금 유입액이 3조원 내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현대차는 지분 100% 자회사인 인도법인을 현지에 상장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제출한 현대차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신청서에는 보유주식 8억1200만주 가운데 최대 17.5%를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혁진 연구원은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 시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초반으로 20조원 이상의 시총을 기대한다"며 "17.5%의 구주 매출 시 현대차로의 현금 유입은 3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상 최대 실적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율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2조원의 자사주 매입으로 현대차의 주주환원율이 2023년 25%에서 2024년 40%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관련 수혜주로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부품주인 화신, 서연이화, 에스엘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주요 부품사 중 2023년 매출액 기준 인도법인의 비중이 높은 회사는 화신 18%, 서연이화 16%, 성우하이텍 13%, 에스엘 11% 순"이라며 "물량 성장이 가장 좋은 인도 시장에서 현대차, 기아 증설로 추가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