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수원FC' 손준호, 완벽한 홈 데뷔전[현장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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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손준호가 짜릿한 승리로 최고의 홈 데뷔전을 가졌다.
25일 오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수원FC와 광주 FC의 경기, 수원FC가 1:0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10개월 만에 풀려난 손준호는 지난 3월 무사 귀국한 뒤 이번달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복귀했다.
경기 종료 후 손준호는 동료들과 함께 홈 팬들 앞에서 가진 승리 세리머니에 이어 유니폼을 벗어 관중석으로 힘차게 던지며 완벽한 홈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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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지영 기자) 돌아온 손준호가 짜릿한 승리로 최고의 홈 데뷔전을 가졌다.
25일 오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수원FC와 광주 FC의 경기, 수원FC가 1:0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이날 하프타임에는 수원FC 손준호의 입단을 환영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손준호는 "올 시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은 결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서 뛰었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됐고,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구금됐다. 10개월 만에 풀려난 손준호는 지난 3월 무사 귀국한 뒤 이번달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복귀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이 환한 미소로 손준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고, 이어 손준호는 가족들과도 함께 기념 촬영을 가졌다.
그리고 후반 9분. 손준호는 지동원과 교체 투입되며 홈 데뷔전에 나섰다. 지난 22일 FC서울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하며 4년 만의 K리그 복귀전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오늘은 달랐다.
후반 30분 정승원의 결승골과 골키퍼 안준수의 선방으로 광주 FC를 꺾고 2연패를 끊음과 함께 홈 4연승을 달렸다.
경기 종료 후 손준호는 동료들과 함께 홈 팬들 앞에서 가진 승리 세리머니에 이어 유니폼을 벗어 관중석으로 힘차게 던지며 완벽한 홈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교체 투입되는 손준호
동료들 향해 엄지 척
수원FC 이적 후 첫 승리에 감격
가족들 향해 하트
행복한 미소
팬들에게 유니폼 선물하며 완벽한 마무리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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