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DGB금융지주,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은 26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8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3% 하향 조정했는데 증권 자회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반영으로 자기자본수익률(ROE)을 낮췄기 때문"이라며 "2분기 이후 부동산 PF 우려는 점차 해소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강화 지연으로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26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8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3% 하향 조정했는데 증권 자회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반영으로 자기자본수익률(ROE)을 낮췄기 때문"이라며 "2분기 이후 부동산 PF 우려는 점차 해소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강화 지연으로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3% 감소한 521억원으로 컨센서스 1177억원을 55.7% 하회할 것"이라며 "2분기는 증권 자회사의 대규모 충당금 적립이 예상되기 때문이며 연간 증권 자회사의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충당금은 2분기에 가장 크게 반영된 후 점진적 감소가 전망됨에 따라 관련 우려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 연구원은 "2024년 그룹의 충당금 적립 규모는 2023년 6068억원을 초과하는 65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며 대손비용률(CCR) 역시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 충당금은 2200억원 수준이 전망되며 CCR은 전년 동기 대비 53bp(1bp=0.01%포인트) 상승한 136bp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中 누리꾼, 민폐다 vs 아니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