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잼테라퓨틱스, AR 재활 게임 '잼잼400' 정식 출시…5억 원 시드 투자 유치

이정범 기자 2024. 6. 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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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운동 게임 '잼잼400'이 출시됐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지난 5월 7일 장애 아동들이 별도 장비 없이 집에서도 재미있게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잼잼4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잼잼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기술을 높이고 다양한 재활 운동 콘텐츠를 개발해 장애 아동 재활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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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재활 운동 게임 '잼잼400'이 출시됐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지난 5월 7일 장애 아동들이 별도 장비 없이 집에서도 재미있게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잼잼4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7일간 무료 체험 기능을 제공해 더 많은 이용자가 게임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재활 접근성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작년 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와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로부터 3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2억 원을 추가로 유치하며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금은 AI 모델 개선, 고객 개발, 신규 사용자 모집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잼잼400'은 태블릿 전면카메라를 이용해 손동작을 인식하고, 다양한 손동작을 통해 상지 재활 운동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뇌 가소성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가톨릭대 연구를 통해 천만 원대 장갑형 제품과 동일한 재활 효과를 입증받았다.

뇌성마비 자녀를 위해 10년 게임 개발 경력을 살려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김정은 대표. 그는 "더 많은 장애 아동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식 출시와 투자로 더 많은 장애 아동에게 효과적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속해서 개선하고 글로벌 확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는 "뛰어난 게임 경험과 진정성으로 글로벌 장애 아동 재활 분야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잼잼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기술을 높이고 다양한 재활 운동 콘텐츠를 개발해 장애 아동 재활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해나갈 방침이다.

사진 = 잼잼테라퓨틱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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