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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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여행이 아닌 일상에서 달러를 사용할 수 있는 외환서비스 '달러박스'를 선보였다.
오보현 카카오뱅크 외환캠프 서비스오너는 "휴가철에만 쓰고 잊는 게 아니라 일상적으로 찾는 외환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다"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생일이나 결혼식 때 달러를 선물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이라면 1인당 1개의 달러박스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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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여행이 아닌 일상에서 달러를 사용할 수 있는 외환서비스 ‘달러박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25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달러박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휴일 없이 24시간 달러를 넣고 뺄 수 있는 외환입출금계좌다. 오보현 카카오뱅크 외환캠프 서비스오너는 “휴가철에만 쓰고 잊는 게 아니라 일상적으로 찾는 외환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다”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생일이나 결혼식 때 달러를 선물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1년간 입·출금 수수료는 면제된다. 카카오는 고객이 유치한 달러 운용 수익으로 수수료를 충당한다. 달러박스 최대 보유 한도는 1만 달러, 1일 최대 입금·출금 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 달러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이라면 1인당 1개의 달러박스를 만들 수 있다.
‘트래블월렛’과 협업해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 세계 70개국에서 수수료 없이 결제·ATM 출금도 가능하도록 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세계화 시대에 원화로만 자산을 보유하는 건 위험자산에 돈을 ‘몰빵’하는 것과 같다”며 “이용자들은 달러박스를 통해 안전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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