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공격력' 잉글랜드, 주전 총출동했지만 무득점! 슬로베니아와 0-0 무승부로 동반 16강행

김정용 기자 2024. 6. 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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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유로 2024 16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빈공에 대한 비판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슬로베니아 상대로 무승부에 그치며 더욱 거세졌다.

26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쾰른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4 C조 최종전을 치른 잉글랜드가 슬로베니아가 0-0 무승부를 거뒀다.

슬로베니아는 3무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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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잉글랜드가 유로 2024 16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빈공에 대한 비판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슬로베니아 상대로 무승부에 그치며 더욱 거세졌다.


26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쾰른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4 C조 최종전을 치른 잉글랜드가 슬로베니아가 0-0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이 경기를 치르기 전 16강 진출은 확정된 상태였지만, 조 1위를 자력으로 확정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했다. 그래서 주전 멤버들도 대거 투입했지만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1승 2무로 승점 5점을 따내며 조 1위를 지켰다.


슬로베니아는 3무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승점 3점, 골득실 0이다. 이는 각조 3위끼리 따지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A도 3위 헝가리, B조 3위 크로아티아를 넘은 결과다. 경기 종료 순간 슬로베니아도 16강행이 확정됐다.


잉글랜드는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최전방의 해리 케인을 측면의 필 포든과 부카요 사카가 받쳤다. 미드필더는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코너 갤러거였고 포백은 키에런 트리피어, 마크 게히, 존 스톤스, 카일 워커였다.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였다.


슬로베니아는 베냐민 셰슈코, 안드라시 슈포라르 투톱 뒤에 미드필더로 얀 믈라카르, 티미 엘시니크, 아담 그네즈다 체린, 페타르 스토야노비치를 배치했다. 포백은 에리크 얀자, 야카 비욜, 바냐 드르쿠시치, 잔 카르니치니크였고 골키퍼는 얀 오블락이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대회 내내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잉글랜드는 이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최전방의 케인, 윙어 포든 두 선수에게 득점 기회가 집중됐다. 하지만 유효슛은 두 선수를 통틀어 단 2회에 불과했다. 슛으로 기록되지 않은 상황도 종종 있었다. 트리피어의 크로스가 동료들에게 제대로 맞지 않고 스쳐 지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포함해도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고 할 수는 없었다.


잉글랜드는 그동안 잘 기용하지 않던 콜 파머, 앤서니 고든을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줘 봤다. 그러나 골로 결실을 내진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케인이 내준 패스를 파머가 받으며, 두 팀 통틀어 유일하게 노마크 좋은 기회가 났다. 하지만 파머의 힘 없는 슛을 오블락이 쉽게 잡아냈다.


잉글랜드는 앞선 세르비아, 덴마크전에서 답답하다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경기당 한 골씩은 넣었다. 반면 슬로베니아전에서 공격력 개선은커녕 오히려 득점력이 감소했다. 조별리그 성적은 2득점 1실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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