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차원이 다른 프라이빗한 라운드…소수 정회원 중심으로 멤버십 개편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2년에 걸쳐 대대적인 리뉴얼 진행
방사형 코스로 각 홀의 독립성 보장
고풍스러운 클럽하우스도 매력적
프리미엄 회원제 클럽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이 오는 9월 개장 2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회원제 개편을 통해 올해부터 새로운 멤버십 체계를 적용하면서 소수 정회원 중심 운영으로 변모했다.
제이드팰리스는 회원들에게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고자 2년에 걸쳐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으며, 최근 2차 리뉴얼까지 진행했다. 이번 리뉴얼로 클럽하우스 내 프라이버시 강화와 더불어 스타트하우스와 스타트광장의 조경이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프리미엄 경험 강화를 위해 카트 도로를 재포장하고, 러프를 특별 관리해 심미성과 샷밸류를 높였다.
해발 453m 월두봉의 능선과 골짜기를 따라 조성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은 탁 트인 풍경 속에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유명하다. 고저 차가 심하지 않은 방사형 코스라 각 홀의 독립성이 철저히 보장된다.
코스 설계·시공 과정에는 프로골퍼 출신의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가인 그렉 노먼이 참여했다.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플레이로 유명한 골퍼답게 ‘샌드 페이스드 벙커(Sand faced bunker)’를 직접 설계해 골퍼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이 2017년부터 개최되고 있어 토너먼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클럽하우스는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WZA의 조언을 받아 설계됐다. 영국의 고풍스러운 중세 성이 떠오르는 외관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와인셀러룸에서는 최고급 컬트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나파밸리 세인트헬레나의 세븐스톤즈 와인을 비롯해 수준 높은 와인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라운드 중 마주하는 그늘집 역시 유럽 숲속의 성을 연상시킨다.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마치 호텔 라운지에 온 듯한 편안한 느낌을 주며, 고객 휴식 서비스가 준비돼 있어 라운드 중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이드팰리스 관계자는 “통상 프리미엄 골프클럽 회원권은 소유자의 품격과 골프에 대한 열정의 상징으로 꼽히는데, 계좌가 한정적이라 입회 대기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제이드팰리스가 올해 새롭게 개편한 멤버십은 소수를 대상으로 클럽 회원이 될 특별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 이후 재원 조달을 위해 회원 수를 증가시키려는 목적이 아닌 소수 회원 중심 운영이 이번 멤버십 체계 개편의 핵심”이라며 “무기명 회원권을 정리해 한정적으로 회원을 모집하는 만큼 보다 여유롭고 차원이 다른 프라이빗 라운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 속 소수 고객만을 위한 하이엔드 골프클럽 제이드팰리스는 2004년 처음 문을 열었다. 20년을 맞이하는 올해부터 새로운 멤버십 체계가 구축됐으며, 헤리티지를 함께 만들 수 있는 한정된 인원 중심의 프라이빗 클럽으로 본격 운영 중이다.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대표 번호(02-729-593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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