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인 가구 중 70대가 19.6%로 가장 많아…고령자보험으로 노후 의료비 준비해야

2024. 6. 2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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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112년간 연령별 인구구조 (1960~2072년)
112년간 부양비 변화 추이 (1960~2072년)

통계청은 2022년부터 향후 10년간 생산연령인구는 332만 명 감소하고 고령인구는 485만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할 인구는 2022년 40.6명(노년 24.4명)에서 계속 높아져 2072년 118.5명(노년 104.2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 중 7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세대원 수가 1명인 가구는 총 993만5600세대로 가장 큰 비중(41.55%)을 차지했으며, 이 중 70대가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19.66%), 60대(18.44%), 30대(16.87%), 50대(16.45%), 20대(15.25%), 40대(12.93%), 10대 이하(0.41%) 순이다.

이처럼 고령화 추세와 함께 1인 가구 비중까지 늘어나면서 노후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부양가족이 없는 노령층의 1인 가구의 경우 갑작스러운 의료비 지출에 대비해 생보사의 고령자보험으로 노후의료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고령자의 경우 치과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인한 외래진료, 백내장, 척추 장애, 골절 등으로 인한 입원치료가 빈번했지만, 신규 보험가입은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유병자 대상 간편심사보험 도입으로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생보사가 선보인 고령자보험은 고령화 추세에 맞춰 가입이 간편하고 100세까지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암·고혈압·당뇨 등 과거 병력이 있는 고객도 유병자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전 고지항목을 기존보다 대폭 줄여 2~3개 질문에 답하면 된다.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 필요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 등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을 묻는다.

특히 그동안 60~80세는 보험 가입이 어려웠으나, 최근 출시된 고령자보험은 최대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보장 기간도 100세까지 설계할 수 있다.

치매 진단비와 간병비 및 장기요양비 등도 보장된다. 경도·중증도·중등치매 진단비를 지급하고, 파킨슨병과 루게릭병도 보장한다. 중증치매 생활자금을 종신 지급하고, 간병인도 지원된다. 장기요양 진단을 받으면 정책형 진단금도 지급한다. 특약 가입 시 매월 일정금액의 생활비도 준다.

암을 포함한 3대 질병과 관련해 든든한 노후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뇌혈관질환 및 심혈관질환 관련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체증형 보장의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병의 수술비 부담을 완화한다. 납입면제특약에 가입하면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중 하나로 진단받은 후 수술할 때에는 주계약 및 특약보험료 납입면제도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고를 수 있다. 질병재해수술 등 인기특약과 시니어 질환 보장 특약으로 DIY 보험 설계가 가능하다. 헬스케어서비스 등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도 지원한다. 전문의료진 상담, 진료예약 및 명의 안내, 보험가입 금액에 따른 가족확대 서비스, 해외의료서비스 지원 등을 제공한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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