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쑤저우서 일본인 모자 흉기에 찔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하교하는 자녀를 맞으러 나간 일본인 모자가 흉기에 찔려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장쑤성 쑤저우시 버스정류장에서 일본인 모자와 일본인학교 스쿨버스 중국인 여성 안내원 등 3명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주중 일본대사관은 최근 중국 각지의 공원·학교 등에서 흉기 관련 사건이 발생한다며 외출 시 주의를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하교하는 자녀를 맞으러 나간 일본인 모자가 흉기에 찔려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장쑤성 쑤저우시 버스정류장에서 일본인 모자와 일본인학교 스쿨버스 중국인 여성 안내원 등 3명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일본인 모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안내원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50, 6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하교 중인 어린이를 태운 쑤저우 일본인학교 스쿨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버스를 기다리던 모자를 덮쳤다. 용의자는 범행 후 스쿨버스로 돌진했지만, 안내원과 주변 학부모 등에게 제압당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인데 일본인을 노린 고의적인 공격인지 등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쑤저우는 상하이에 인접한 인구 1300만명의 대도시로 일본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다. 쑤저우 일본인학교는 25일 하루 휴교했고, 베이징과 상하이 등의 일본인학교는 경비를 강화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해 유감”이라며 “중국 당국에 재발 방지와 정보 공유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중 일본대사관은 최근 중국 각지의 공원·학교 등에서 흉기 관련 사건이 발생한다며 외출 시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에선 지난 10일에도 지린성 지린시 베이산공원에서 대학 강사인 미국인 4명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베이징=송세영 특파원 sysoh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자본 갭투자’로… 420억대 전세사기 일당 184명 검거
- “죽을래?” 프라이팬으로 머리 ‘쾅’… 도둑 쫓은 가장
- ‘미스터코리아’ 류제형 보디빌더 사망… 향년 44세
- ‘밀양 혐오’로 번진 성폭행… 지자체 직접 사과한다
- 노소영 “최태원 SK주식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 철회
- 푸틴 “김정은, 언제든 환영받는 손님인 걸 기억하라”
- 음주 뺑소니가 앗아간 체육교사 꿈…5명 살리고 떠나
- 치솟는 연기, 잇단 폭발… 폐허된 화성 화재 현장 [영상]
- 다친 사람을…차량 앞 보란듯 매달고 달린 이스라엘군
- 10일 만에 구조된 등산객… “물만 마시고 14㎏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