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때' 낀 것처럼 거무스름한 피부...오해 부르는 '흑색가시세포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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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 탓에 소매가 짧아진 지도 오래다.
바로 피부에 때가 낀 것처럼 검게 보이는 증상이 있는 경우다.
아무리 각질 제거를 해도 피부가 검게만 보인다면 흑색가시세포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흑색가시세포증은 피부가 검게 착색되고 두꺼운 가죽처럼 변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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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 탓에 소매가 짧아진 지도 오래다. 덕분에 남모를 고민을 앓고 있을 이들도 있다. 바로 피부에 때가 낀 것처럼 검게 보이는 증상이 있는 경우다. 아무리 각질 제거를 해도 피부가 검게만 보인다면 흑색가시세포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흑색가시세포증은 피부가 검게 착색되고 두꺼운 가죽처럼 변하는 질환이다.
주로 살이 접히는 부분이나 주름이 있는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팔꿈치, 무릎 등에 발생한다. 주로 비만한 사람에게서 쉽게 발생하고,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도 있다.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슐린은 몸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인슐린은 과체중일수록 저항성이 증가해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 이렇게 과도해진 인슐린이 피부세포 변화를 빠르게 촉진시키는 것이다. 이 세포들에는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 분포도가 높아 다른 부위에 비해 더 진하게 보인다.
흑색가시세포증은 원인을 찾는다면 치료 및 증상완화가 가능하다. 비만인 경우라면 식이습관을 개선한 체중 감량으로 호전될 수 있고 제 2형 당뇨일 경우 가능한 치료 진행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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