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장 선거에서 1순위로 허영우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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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경북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허영우 교수(신소재공학과)가 1순위로 선출됐다.
경북대는 25일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실시해 1차에서 과반 이상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자 2차 투표를 거쳐 허영우 교수를 1순위로, 이형철 교수(물리학과)를 2순위로 선출했다.
경북대는 1순위 후보자인 허영우 교수와 2순위 후보자인 이형철 교수를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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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 경북대는 25일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실시해 허영우 후보를 1순위, 이형철 후보를 2순위로 선출해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
ⓒ 경북대 |
제20대 경북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허영우 교수(신소재공학과)가 1순위로 선출됐다.
경북대는 25일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실시해 1차에서 과반 이상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자 2차 투표를 거쳐 허영우 교수를 1순위로, 이형철 교수(물리학과)를 2순위로 선출했다.
이날 진행된 1차 투표에서 허영우 교수는 13.37%를 득표해 이형철 교수(16.85%)에 뒤졌으나 2차 투표에서 45.61%를 득표해 이 교수(37.52%)를 따돌리고 역전에 성공했다.
총장후보자 선거에는 모두 9명의 교수가 출마해 20일간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3회의 공개토론회와 1회의 합동연설회를 거쳐 이날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경북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으로 투표를 진행했으나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자 득표를 가장 많이 한 이들 후보 2명을 대상으로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선거인 수는 교직원 1231명, 직원 1058명, 학생 2만7379명이고 선거인별 득표 반영 비율은 교직원 70%, 직원 23%, 학생 7%였다.
1차 투표에서는 교직원 89%, 직원 83%, 학생 30%가 참여했고 2차 투표에는 교직원 86%, 직원 80%, 학생 29%가 투표에 참여했다.
경북대는 1순위 후보자인 허영우 교수와 2순위 후보자인 이형철 교수를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교육부장관이 제청하면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이들 중 한 명을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며 임기는 발령일로부터 4년이다. 홍원화 현 경북대 총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20일까지이다.
허영우 후보자는 경북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대 공학대학 부학장과 학장, 경북대 산업대학원 원장, 한국표면공학회 남부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형철 후보자는 독일 튜빙엔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물리학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경북대 교수회 의장,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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